“아오엔 The Blue Sun 질주”…7인 소년, 푸른 에너지→청춘 소환 씬에 팬심 폭주
햇살에 물든 일곱 소년 아오엔이 선보인 데뷔 순간은 마치 청춘 만화의 한 장면처럼 시작됐다. 빛나는 눈동자와 유쾌한 에너지가 화면을 채운 가운데, 요요 궤적마다 펼쳐지는 설렘과 용기가 음악의 흐름을 따라 자연스럽게 번져나갔다. 첫 무대라는 떨림조차도 아오엔만의 순수한 자신감으로 환하게 빛났다.
하이브의 일본 현지 7인조 보이그룹 아오엔이 데뷔 싱글 ‘The Blue Sun’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2일 먼저 공개했다. ‘The Blue Sun’은 펑크 팝과 댄스 트랙이 어우러진 곡으로, 그루비한 베이스와 펑키한 기타 리프, 그리고 통통 튀는 신스가 푸른 여름을 담는다. 전곡에 스며든 반짝이는 사운드는 아오엔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만나 듣는 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준다.

뮤직비디오 역시 상상력으로 가득했다. ‘우주에서 지구로 내려온 aoen’을 설정으로, 도심 빌딩, 푸른 초원, 장난감 세상 등 색다른 무대를 오가는 멤버들은 각자만의 개성을 선명히 증명했다. 특히 대형 레코드판 위에서 펼치는 후렴 구간의 ‘버닝 업 댄스’, 그리고 요요를 활용한 센스 있는 퍼포먼스까지, 아오엔의 존재감은 장르와 문법을 뛰어넘었다. 케이팝과 J팝 사이를 자유롭게 오가는 밝고 청량한 감정선은 매번 새로운 상상력을 실었다.
태양, 요요, 레코드, 자동차 등 반복적으로 등장하는 원형 오브제는 영상의 리듬을 한 차원 더 끌어올렸다. 매일 떠오르는 푸른 태양처럼 아오엔은 데뷔와 동시에 반복되는 열정과 희망의 메시지를 팬들에게 던졌다. ‘가장 뜨겁게 타오르는 불꽃’이라는 팀명의 상징처럼, 싱글과 퍼포먼스 모두 모두를 향한 응원과 밝은 에너지를 곡에 담아냈다.
아오엔은 니혼TV 오디션 ‘응원-HIGH ~꿈의 START LINE~’을 통해 하이브 YX레이블즈에서 선발된 작품으로, 7명의 멤버가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데뷔 싱글 ‘The Blue Sun’에는 동명의 타이틀곡을 비롯해 ‘Blue Flame’, ‘Circle Ring’, ‘FINISH LINE ~Last Race, New Start~’ 등 총 4곡이 수록된다.
음악의 질주와 청춘의 빛깔이 한데 어우러진 무대는 아오엔만의 색을 정의한다. 이날 먼저 공개된 ‘The Blue Sun’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첫 인상의 설렘을 채우며, 오는 11일 정식 발매될 데뷔 앨범을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