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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온, ‘왕자님의 꿈’으로 돌아온 소년의 비상”…9개월 갈고닦은 성장→음악 변신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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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온, ‘왕자님의 꿈’으로 돌아온 소년의 비상”…9개월 갈고닦은 성장→음악 변신에 쏠린 눈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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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와 단단한 음색이 어우러진 소년의 얼굴, 9개월의 기다림을 넘어 박성온이 세 번째 싱글 ‘왕자님의 꿈’으로 깊어진 감성과 새로운 음악 세계를 품고 돌아왔다. 변화의 물결을 거친 그의 목소리에는 어린 시절의 맑은 기운과 한 뼘 자란 청춘의 진심이 절묘하게 교차하며, 트롯 신동 박성온이 추구하는 성장의 발자취를 고스란히 담아낸다. 변함없는 밝음 안에 어른스러운 깊이를 더하고, 시간이 더해준 담백한 용기가 곡 전체에 잔잔히 번진다.

 

박성온이 이번에 선보인 ‘왕자님의 꿈’에는 트롯의 전통 리듬을 세련된 신스 사운드로 감싸 안은 퓨전 EDM의 감각이 강하게 느껴진다. 단단하면서도 맑은 박성온의 음색은 빠른 템포 속에서도 세미 트로트 특유의 흥겨움과 젊은 감성, 그리고 중년층의 따스한 정서를 모두 어우르며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줄 음악의 힘을 드러낸다. 신나는 사운드에 실린 따뜻한 메시지는 저마다의 길을 걷는 이들에게 조용하고 묵직한 위로를 전하며, 박성온이 쌓아온 시간 만큼이나 단단한 공감의 파동을 일으킨다.

“9개월 만의 컴백”…박성온, ‘왕자님의 꿈’으로 트롯 신동의 성장→음악적 변신 예고 / 스타온이앤티
“9개월 만의 컴백”…박성온, ‘왕자님의 꿈’으로 트롯 신동의 성장→음악적 변신 예고 / 스타온이앤티

수록곡 ‘나도 알아요’ 역시 남다른 감성을 선사한다. ‘미스터트롯2’ TOP7 입성, ‘히든싱어 7’ 송가인 편과 왕중왕전 우승 등 화려한 이력을 자랑하는 박성온은, 이번 곡에서 10대의 시선으로 부모님을 향한 진중한 사랑을 담아낸다. 작사가 박진복의 깊은 가삿말 위에 어린 가수의 진심을 얹어 진솔하고 섬세한 감정선을 탄생시킨다. 기존 트로트 음악에서 볼 수 없었던 청소년만의 따뜻함과 신선함으로 듣는 이의 마음을 따뜻하게 감싼다.

 

데뷔곡 ‘직진이야’ 이후 9개월, 박성온은 변화 속에서 성장이라는 감동을 증명했다. 그는 경연에서 선보였던 ‘사공’, ‘살리고’와 같은 다양한 무대를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보여왔고, 이번 싱글에는 그동안 갈고 닦은 자신만의 음악적 색채와 한층 깊어진 감성을 풀어낸 모습이 인상적이다. 박성온을 기다려 온 팬들과 음악 팬들의 기대 속, 새로운 도전의 문을 연 그가 어떤 꿈과 메시지를 음악으로 완성해낼지 궁금증이 모인다.

 

박성온의 세 번째 싱글 앨범 ‘왕자님의 꿈’은 오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전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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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온#왕자님의꿈#트롯신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