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릿, ‘빌려온 고양이’ 무대에 물든 소녀들”…뮤직뱅크 1위→글릿 응원에 차트까지 흔들렸다
무대 위에서 손끝까지 여운을 남긴 아일릿의 다섯 소녀가 환상 같은 시간을 선사했다. 아일릿(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은 새로운 미니 3집의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로 음악방송 첫 1위의 벅찬 순간을 품에 안으며, 음악 팬들의 가슴을 다시 설레게 했다. 윤기의 조명 아래 춤추는 고양이 수염과 멤버들의 솔직한 미소, 한 장면 한 장면을 적시는 퍼포먼스의 기운이 스튜디오까지 가득 채웠다.
‘빌려온 고양이’의 무대는 각 멤버의 뚜렷한 개성을 드러냈다. 고양이 귀와 발바닥 장갑을 소품으로 활용해 아일릿만의 신선하고 사랑스러운 매력을 집중적으로 전했다. 특히, 민주가 MC로 분한 무대에서 수상을 거머쥔 만큼, 아일릿 멤버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의미가 됐다. 멤버들은 팬덤 ‘글릿’의 응원에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감사함을 빼곡히 담아냈다. 앙코르 무대에서 약속한 고양이 수염 퍼포먼스가 더해져 현장 분위기를 한층 유쾌하게 만들었고, 완성도 높은 라이브와 시선을 붙잡는 안무로 각자의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음원과 앨범 성적 또한 새로운 역사를 썼다. 미니 3집 ‘bomb’는 국내 초동 판매량 40만 장을 돌파하며 각종 차트 1위에 올랐으며, 일본 오리콘 주간 랭킹과 빌보드 재팬 톱 앨범 세일즈 등에서도 연일 기록을 경신했다.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는 음원 차트에서 발매 첫날 76위에 이름을 올린 후 41위까지 뛰는 저력을 보였다. 애플뮤직 코리아 ‘오늘의 톱100’에서 6일간 1위를 차지하며 국내외에서 두터운 팬층을 과시했다.
아일릿은 팬들을 위한 선물도 아낌없이 준비했다. ‘빌려온 고양이’의 새로운 리믹스 버전 4종을 전 세계 동시 발매하며 또 한 번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공식 유튜브를 통해서는 유니콘 고양이 테마의 영상이 공개돼 뮤직비디오의 몽환적인 감성과 감상적 여운을 동시에 선사했다.
무대와 차트를 오가는 아일릿은 고양이 같은 자유로움과 활발함, 그리고 응원을 보내는 팬들의 환호까지 하나로 아우르며 또 한번 특별한 시간의 기록을 추가했다. 앞으로 아일릿이 미니 3집 ‘bomb’과 함께 그려나갈 무대 위 풍경, 그리고 ‘빌려온 고양이’가 남길 감동의 여백에 음악 팬들의 설렘이 깊어지고 있다.
한편, 아일릿이 선보인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무대와 미니 3집 ‘bomb’은 각종 음악 방송과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