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아침 해신탕→팔공산 미각 울린다”…문전성시 식당, 대구 핫플 매혹적 비밀
맑고 환한 아침, 대구 팔공산 자락을 따라가면 유난히 긴 대기 행렬이 눈길을 끈다. MBN '매일아침'이 문을 연 순간부터 넉넉한 인심과 깊은 국물 향을 담아낸 해신탕 맛집이 시청자 마음에 오래 기억된다. 팔공산의 맑은 공기를 머금은 대구 동구 덕곡동에는 평범한 일상에 특별한 설렘을 안기는 해신탕 식당이 빼곡한 손님들의 발길로 문전성시를 이룬다.
방송에서는 해신탕 맛집의 비결이 면면히 펼쳐졌다. 능이왕갈비해신탕, 능이닭해신탕, 능이오리해신탕 등 각양각색 해신탕 메뉴가 오랜 시간 자리를 지켜온 저력과 함께 소개됐다. 무엇보다 능이버섯 특유의 향과 담백하고 푸짐한 재료들이 어우러지며, 진한 국물 속에 건강과 정성이 스며들어 있음을 돋보이게 했다.

해신탕 외에도 문어전복탕, 왕갈비누룽지탕, 생해물탕, 전복한우찜, 멍게비빔밥 등 각종 해물요리와 다양한 식사 메뉴가 풍성하게 차려진다. 특히 낙지해물파전의 고소한 식감과 찹쌀밥의 따스함은 가족 단위 손님은 물론 여행객들에게도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식당 곳곳에는 오랜 세월을 함께한 손님들과의 인연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며, 팔공산 산비탈 아래 평온한 정취도 함께했다.
'매일아침' 82회에서의 '문전성시의 비밀' 코너는 해신탕 맛집의 인기 이유와 더불어 팔공산 먹방 명소로서의 저력을 조명했다. 앞으로도 시청자들은 생생한 산지의 감동과 미각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대구의 명소들을 마음에 오래 새길 것으로 보인다.
MBN 생활정보 프로그램 '매일아침'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아침 9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