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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장중 1% 하락”…외국인 순매수에도 약세 지속
경제

“두산퓨얼셀 장중 1% 하락”…외국인 순매수에도 약세 지속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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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 주가가 7월 22일 오전 장중 한때 1% 넘게 하락하며 2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매도세 유입과 함께 저가를 경신하자 시장에서는 실적 부담 등 영향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5분 기준 두산퓨얼셀은 전일 대비 250원(1.10%) 내린 2만2,550원에서 거래 중이다. 시가는 2만3,200원으로 출발했으나 이후 매도 물량이 늘며 장중 저점 2만2,450원까지 떨어졌다. 이날 현재까지 거래량은 약 15만 주, 거래대금은 34억 원에 달한다.

출처: 두산퓨얼셀
출처: 두산퓨얼셀

전일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891주, 8,376주를 순매수한 가운데, 이날도 외국인 계좌를 중심으로 2,798주가 순매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보유율은 10.52% 수준을 유지 중이다.

 

재무지표 상 두산퓨얼셀은 2025년 3월 기준 주당순이익(EPS)이 -249원으로 적자 상태며, 주가수익비율(PER) 역시 음수 구간을 기록하고 있다. 반면 주가순자산비율(PBR)은 3.78배로, 업종 평균 대비 상대적으로 높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저점 매수세가 이어지고는 있지만, 당분간 실적 개선 여부에 따라 주가 흐름이 좌우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전문가들은 “PER이 마이너스 상태를 탈피하지 못한 만큼 이익 모멘텀 확보가 필요하다”고 분석한다.

 

향후 두산퓨얼셀의 실적 발표와 신사업 진전 여부가 주가 반등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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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퓨얼셀#외국인순매수#주가하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