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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600만 원대 유지”…국내 거래소 오름세에 거래 활발
경제

“비트코인 1,600만 원대 유지”…국내 거래소 오름세에 거래 활발

정재원 기자
입력

21일 오전 10시 10분 기준 비트코인의 업비트 실시간 시세는 160,594,000원으로 파악됐다. 전 거래일인 20일 대비 522,000원 오른 수치로, 상승률은 0.33%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한국 프리미엄은 -1.29%로 나타나, 국내 거래 가격이 해외에 비해 다소 낮게 형성된 상황이다.

 

이날 비트코인은 장중 고가 160,899,000원, 저가 159,350,0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했으며 일중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다. 총 거래량은 1,620.668 BTC, 거래대금은 약 2,607억 원에 달하며 투자자 매수세가 활발했다.

특히 당일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 가격은 저점을 찍은 직후 급등하며 장중 최고가에 접근하는 등 매수세 유입 영향이 두드러졌다. 현재 시세는 연중 최고가(166,800,000원)와 근접한 가운데 52주 내 최저가(72,100,000원) 대비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이다.

 

시장 참여자들은 최근 거시경제 변수와 투자심리 변화에 따라 비트코인 가격이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일 수 있다고 경계하는 분위기다. 가상자산 업계 관계자들은 "투자심리 개선과 글로벌 위험자산 선호 회복 등이 가격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해석했다.

 

비트코인을 둘러싼 단기 거래 열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업계와 투자자들은 추가적인 방향성 변동성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다. 당국은 "'시장 불확실성이 여전한 만큼 투자 주의'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장은 주요 경제지표와 미국 금융정책, 대형 시장 이벤트에 따라 비트코인 시세가 크게 출렁일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정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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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업비트#한국프리미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