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미스나인, ‘나우 투모로우.’ 첫 무대”…8월 서울로 꿈의 심장 뛰다→월드 투어 향한 새로운 항해
깊어진 여름의 열기 속 프로미스나인이 마침내 오랜 꿈의 첫 문을 두드렸다. 서울 장충체육관을 수놓을 ‘NOW TOMORROW.’ 무대에는 수줍은 설렘과 단단한 다짐, 그리고 변화라는 단어가 조심스럽게 어우러졌다. 이색적인 색감의 포스터가 발표와 동시에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플로버의 응원이 포근하게 채워진 SNS에는 “우리가 처음 떠나는 길”이라는 약속이 선명히 새겨졌다.
프로미스나인은 정식 데뷔 이후 처음으로 월드 투어에 나서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소속사 어센드는 그룹의 공식 채널을 통해 ‘2025 fromis_9 WORLD TOUR NOW TOMORROW. IN SEOUL’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투어명은 현재와 내일, 그리고 청춘의 시간을 엮는 의미로, 멤버들이 준비한 새로운 발걸음의 상징이기도 하다. 오는 8월 9일과 10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출발선을 끊는 프로미스나인은 앞으로도 세계 각국의 팬들과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구체적인 도시와 일정은 향후 공식 SNS를 통해 순차적으로 밝혀질 것으로 전망돼 기대를 높인다.

‘NOW TOMORROW.’는 지난 ‘FROM NOW.’ 단독 콘서트 이후 1년 8개월 만에 다시 마련된 대규모 무대라는 의미도 지닌다. 그간 프로미스나인은 한층 성숙한 매력과 성장한 목소리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아온 바, 월드 투어를 통해 새로운 음악적 여정과 무대 위 감정을 직관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펼쳐지는 글로벌 나들이인 만큼 플로버와의 재회에 대한 감흥도 더 깊을 수밖에 없다.
투어와 함께 초미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은 바로 미니앨범 ‘From Our 20’s’이다. 오는 6월 25일 오후 6시 공개되는 이번 신보는 청춘의 이야기와 시간을 노래하는 프로미스나인만의 감정이 깊이 새겨졌다. 월드 투어 테마와 음악적 결이 맞닿아 있어, 앨범에 담긴 각 곡과 투어의 무드가 어떠한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데뷔 7년차의 여유와 패기를 함께 품은 멤버들은 직접 삶을 노래하며 팬들에게 특별한 위로와 환희, 공감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다.
여름의 설렘은 장충체육관에서 시작된다. 오랜 기다림 끝에 다시 만나는 프로미스나인과 플로버는 단 한 번뿐인 청춘의 기록을 그 무대 위에 남길 전망이다. 뜨겁게 뛰는 심장이 담긴 ‘NOW TOMORROW.’ 첫 걸음은 8월 9일과 10일, 서울에서 시작돼 각국으로 이어지며, 미니앨범을 통해 완성도 높은 음악 세계 또한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