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트 데뷔 첫 트로피 품다”…폭발 무대→뜨거운 환호가 밤을 뒤덮었다
밝은 스포트라이트 속 뉴비트의 긴장과 벅참은 특별했다. 첫 시상식 무대 위, 박민석, 홍민성, 전여여정, 최서현, 김태양, 조윤후, 김리우 모두에게 환희와 설렘이 겹겹이 번져갔다. 예상치 못한 파격 퍼포먼스는 팬들의 환호와 함께 현장 분위기를 잊지 못할 에너지로 바꾸어 놓았다.
신인 그룹 뉴비트는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데뷔 이래 처음으로 트로피를 거머쥐는 영광을 안았다. K 월드 드림 뉴비전상 수상 소감에서 멤버들은 “무대에 섰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큰 영광”이라고 입을 모았다. 모든 영광의 순간을 오롯이 팬들에게 돌린 이들의 절실함과 첫걸음의 떨림은 무대를 넘어 뜨거운 공감대를 자아냈다. 또한, “아직 부족하다 생각하지만 앞으로 뉴비트만의 음악과 무대를 더 많은 이들에게 보여드릴 것”이라는 다짐 역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날 시상식의 하이라이트는 다름 아닌 뉴비트가 선보인 ‘Cappuccino’ 무대였다. 올드 스쿨 비트와 중독적인 랩 플로우로 이어진 곡 위에서, 멤버들은 절도 있는 퍼포먼스와 강렬한 에너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특히 후반부, 상의를 탈의하는 파격적인 연출은 현장 전체를 뜨거운 함성의 폭발로 감쌌다. 무대가 끝난 뒤에도 식지 않은 흥분은 뉴비트라는 이름이 가진 현장성을 또 한 번 증명했다.
‘Cappuccino’는 뉴비트 첫 정규 앨범 ‘RAW AND RAD’의 선공개 곡 ‘JeLLo(힘숨찐)’와 하나의 서사로 이어진다. 이미 ‘KCON LA 2025’에서 팬들의 폭발적 반응을 끌어낸 후, 이날 무대를 통해 더욱 굳건한 팬덤의 중심에 섰다. MC 전현무 역시 “뉴비트의 열정과 실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뉴비트는 올해 3월 ‘RAW AND RAD’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이들은 데뷔쇼 ‘Drop the NEWBEAT’, 팬 쇼케이스 ‘힘숨찐 해부실’ 등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로 존재감을 키웠고, 여세를 몰아 ‘2025 러브썸 페스티벌’, ‘서울 스프링 페스타 개막 기념 서울 원더 쇼’, ‘KCON JAPAN 2025’, ‘MyK FESTA’ 등 국내외 대형 무대에 촘촘히 이름을 새겼다. 무대 위에서 성장해온 발자취는 뉴비트가 단숨에 꺾이지 않을 신인의 저력을 쌓아가는 과정이었다.
‘2025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에서 빛난 뉴비트는 팬들의 기대 위에서 또 한 번 성장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들의 ‘Cappuccino’ 라이브와 첫 시상식 수상 순간은 오는 2025년 내내 음악 팬들의 기억 속 깊은 여운으로 남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