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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4인, 전역의 문턱을 넘다”…RM·지민·뷔·정국, 차오르는 설렘→현장 자제 요청에 팬심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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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4인, 전역의 문턱을 넘다”…RM·지민·뷔·정국, 차오르는 설렘→현장 자제 요청에 팬심 술렁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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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RM, 지민, 뷔, 정국이 오랜 기다림 끝에 군 생활의 긴 여정을 마무리하고 각각 전역을 앞두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만들었다. 잠시 무대에서 멀어진 자리에도 언제나 따스한 응원과 사랑이 이어졌기에, 네 사람이 다시 세상으로 돌아올 그 순간은 특별한 기대감으로 채워지고 있다. 한때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도하며 마음을 모았던 팬들의 애틋한 기다림이 그들이 걸어오는 길목 곳곳에서 잔잔한 공명처럼 울려 퍼진다.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공식 팬커뮤니티를 통해 RM, 지민, 뷔, 정국의 전역 소식을 전하며 전역일에는 별도의 공식 행사가 없음을 분명히 밝혔다. 많은 장병이 함께 복귀하는 날인 만큼 현장 혼잡과 안전사고를 우려해 “현장 방문은 절대 삼가 주시기를” 간곡하게 요청한 점이 인상 깊다. RM과 뷔가 오는 10일, 지민과 정국이 11일 나란히 전역 신고를 하게 될 예정이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만큼, 아티스트와 팬 모두의 안전을 소중히 여기려는 소속사의 당부가 서로를 진심으로 배려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듯하다.

방탄소년단(BT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방탄소년단(BTS)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무대를 떠나 있는 시간에도 변함없이 쏟아진 팬들의 응원에 소속사는 감사의 뜻을 전했다. “따뜻한 환영과 격려는 마음으로 보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는, 전역의 순간조차 침착하게 마음을 다스리며 함께 축하해 달라는 요청으로 비친다. 또한 진과 제이홉은 이미 복귀를 마쳤으며, 슈가 역시 곧 소집해제를 앞두고 있어 방탄소년단의 완전체가 다가오는 여름 더욱 현실에 가까워진다.

 

깊어가는 사랑과 존중 속에서 다시 시작될 방탄소년단의 여정은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새로운 챕터를 열어갈 예정이다. 팬들의 찬란한 응원과 아티스트의 의지가 어우러지며, 방탄소년단은 4인의 전역을 기점으로 또 한 번 음악과 무대 위의 전설을 써내려갈 것으로 기대된다.

윤찬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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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rm#지민뷔정국#군전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