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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그라운드 지휘자 변신”…뭉쳐야찬다4, 감독의 뜨거운 시작→팬심을 울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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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그라운드 지휘자 변신”…뭉쳐야찬다4, 감독의 뜨거운 시작→팬심을 울린 비상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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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를 가득 채우던 목소리가 이제는 그라운드를 움직인다. 임영웅이 ‘뭉쳐야 찬다4’에서 예상치 못한 감독 데뷔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다시금 사로잡았다. 익숙한 가수의 이미지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간 임영웅은, 이제 경기장을 조율하며 새로운 리더십의 서사까지 써 내려가는 중이다.

 

임영웅은 과거 ‘뭉찬3’에서 ‘리턴즈FC’ 선수로 활약하며 안정환의 ‘어쩌다뉴벤져스’를 상대로 완승을 이끈 바 있다. 그가 팬들과 나누었던 리턴 매치의 약속은 한 해가 지나 다시 현실이 됐다. 이번엔 선수가 아닌 감독으로 돌아온 임영웅은, 아마추어 리그 ‘KA리그’ 올스타팀을 이끌며 자신의 첫 지휘 경험을 시작했다. 직접 뛰었던 경험에 감독의 시선이 더해지며, 그의 진짜 도전이 시작된 것이다.

임영웅/물고기뮤직
임영웅/물고기뮤직

경기장을 누비는 임영웅의 모습은 단지 예능 속 한 장면을 넘어 팬들과의 약속을 지켜가는 진심의 기록으로 남았다. 그가 구상한 전술과 순간순간 내린 결정은 그라운드 위에 새로운 긴장감을 불어넣었다. 동시에 ‘뭉찬4 연합팀’의 상대는 각 팀에서 발탁된 최고 선수들이자, 안정환, 이동국, 김남일 등 축구계 전설들이 이끄는 전설적인 드림팀이었다. 스타성과 기량, 그리고 열정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순간, 임영웅은 음악만큼이나 짙은 감동을 남겼다.

 

달라진 포지션, 무대를 넘어 경기장 위에 세워진 또 다른 존재감, 임영웅의 스포츠 예능 도전은 팬들에게 새로운 기대의 물살을 일으켰다. 더불어 29일 발매될 두 번째 정규 앨범 ‘IM HERO 2’와 극장에서 열리는 청음회 소식은 뭉찬4에서 보여준 열정에 음악적 울림까지 보탰다. 21일 오전 10시부터 CGV 예매가 시작된 청음회는 목소리의 깊이와 감정을 고스란히 나눌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감을 더한다.

 

임영웅의 행보에는 음악과 스포츠, 그리고 팬과의 소통이 자연스럽게 얽혀 있다.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10분 방송되는 ‘뭉쳐야 찬다4’는 그라운드 위에 선 임영웅의 새로운 열정과, 약속을 지키려는 그의 진심을 또 한 번 보여주고 있다. 이번 감독 데뷔가 또 어떤 여운을 남길지, 팬들의 시선이 더욱 깊어진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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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뭉쳐야찬다4#imhero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