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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선우, 흔들린 마음”…주연-신시아 열애설에 복잡한 속내→촉발된 팬들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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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선우, 흔들린 마음”…주연-신시아 열애설에 복잡한 속내→촉발된 팬들 반응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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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게 시작된 일상에 알 수 없는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그룹 더보이즈의 주연은 배우 신시아와의 열애설에 휘말렸고, 소속사는 재빠르게 사실이 아님을 공식적으로 강조했다. 그러나 그 파장은 쉽게 잦아들지 않았고, 한 사람이 띄운 멘트가 또 다른 진동을 만들었다.

 

열애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퍼졌다. 누군가는 두 사람이 유사한 액세서리와 옷을 착용한 점, 닮은 분위기의 사진, 단편영화에서의 호흡, 인터뷰에서의 말버릇까지 세밀하게 짚어냈다. 주연과 신시아가 1998년생 동갑이고, 함께 남긴 시간의 조각들이 마치 퍼즐처럼 맞물리며 새로운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이에 대해 주연의 소속사는 ‘사실무근’이라는 분명한 단어로 선을 그었다. 의도하지 않은 이야기의 중심에 선 두 사람은 생각과 다르게 오해의 굴레에 휘말렸다.

더보이즈 선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더보이즈 선우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같은 날, 더보이즈의 선우 역시 팬들과의 간접 대화에서 반응을 남겼다.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소설들 먹금하고 루미큐브나 들어와”라고 쓴 메시지는 장난스러웠으나, 열애설이 번지는 상황과 어우러져 파장이 커졌다. 씁쓸함과 혼란, 미묘한 감정이 엇갈리는 순간이었다. 이후 선우는 “상황도 모르는 채로 눈치 없이 가볍게 말한 점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흔들린 마음과 미안함이 가라앉은 그 말에는, 팀과 팬들을 향한 복잡한 심경이 담겼다.

 

주연과 신시아, 선우는 각자 자리에서 서로 다른 감정을 안고 이날을 보냈다. 더보이즈는 2017년 데뷔 이래 변함없이 무대를 지키고 있으며, 신시아는 2022년 ‘마녀 Part2.’로 스크린에 데뷔해 최근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로 얼굴을 비췄다. 미묘하게 교차한 인연과 팬들의 시선이 멈추지 않는 사이, 시간이 지나며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는 모습이 여운을 남겼다.

오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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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주연#신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