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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 1.38% 상승”…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25만8,000원 기록
경제

“LG화학 주가 1.38% 상승”…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25만8,000원 기록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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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주가가 7월 9일 외국인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보였다. 이날 오후 12시 1분 기준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1.38% 오른 25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초가는 25만8,000원, 장중에는 26만6,500원까지 상승했다가 최저 25만6,000원을 기록하는 등 변동성도 관찰됐다.

 

이날 거래량은 15만2,771주, 거래대금은 약 3,987억 원으로 집계되며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외국인 투자자의 보유 비율은 31.20%에 달했으며, 외국인은 1만8,348주를 순매수했다. 최근 일주일간 매매 내역을 보면, 7월 8일에는 외국인이 3만6,284주를 순매수하는 한편 기관은 1만6,291주를 순매도했다. 7월 7일에는 외국인이 2만3,160주를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4만7,260주를 순매수했다.

출처=LG화학
출처=LG화학

현재 LG화학의 시가총액은 약 18조2,12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내 30위에 머물러 있다. PER은 추정 기준 78.21배, PBR은 0.61배 수준, 주당순이익(EPS)은 –1만1,946원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 보유 지분 가치에 대한 재평가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 중 하나로 꼽힌다는 분석이다.  

 

증권가는 외국인 투자자가 꾸준히 순매수를 늘리고 있다는 점에 주목하며, 향후 업황 개선과 자회사 실적 반영 속도가 주가 흐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향후에는 2분기 실적 발표 및 배터리 부문 실적 확대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서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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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외국인매수#주가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