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지·전현무, 홍콩 야시장 속 직진 토크”…남매 케미 터졌다→진짜 속마음이 폭발한 밤
네온사인과 웃음으로 물든 홍콩의 밤, ‘전현무계획2’에서 정은지와 전현무, 곽튜브가 담백한 식탁 위에 솔직한 속마음을 풀어놓았다. 거리의 활기 속에서도 두 사람의 대화는 유독 진한 온기를 자아냈고, 장난처럼 던진 농담마다 현실 남매의 피어난 케미가 스며들었다. 정은지는 늘 익숙했던 밝은 미소에 진솔한 한마디를 얹었고, 전현무는 대담하게도 본심을 끄집어내는 그녀의 말에 잦은 당황과 웃음을 내비쳤다.
본격적인 식사 자리에서 전현무가 조심스레 꺼낸 ‘술버릇’ 질문에 정은지는 “평소 못했던 말을 용기 내서 하곤 한다”고 고백해 분위기가 한층 반전됐다. 이어 주저 없이 전해진 그녀의 속내는 테이블 위에 긴장감마저 감돌게 했다. 당혹스러운 듯 숟가락을 놓친 전현무의 반응에 정은지는 재치 넘치는 농담으로 현장을 휘감았고, 때로는 허를 찌르는 곽튜브의 말들이 삼인 삼색의 흥을 더했다. 곽튜브는 “오래된 부부 같다”며 웃음으로 대화의 흐름에 스며들었고, 이들 셋이 만끽한 홍콩 야시장 먹거리와 특유의 자유로운 공기는 ‘글로벌 먹트립’의 정수를 보여줬다.

소고기 감자볶음, 맛조개 볶음, 새우마늘 볶음, 양저우식 볶음밥 등 진귀한 요리가 빈틈없이 식탁을 채운 가운데, 이들은 현지 맥주와 함께 자유분방한 대화를 주고받았다. 바야흐로 밤의 열기가 한껏 달아오른 순간, 전현무가 즉흥적으로 ‘현무각’이라는 부캐를 선언하며 장내를 폭소로 휘감았다. 정은지와 전현무가 함께 부른 젝스키스의 ‘커플’은 즉석에서 하나의 무대이자 추억이 됐다. 이 사이 곽튜브는 직설적인 농담을 던지며 분위기를 한층 쾌활하게 부추겼다.
이날 ‘전현무계획2’의 밤거리는 진솔함과 익살, 현실 남매의 티격태격이 조화롭게 어우러지며 특별한 울림을 남겼다. 스스럼없이 오가는 대화와 솔직한 고백은 매회 새로운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세 사람만의 온기가 시청자들의 마음에도 따스하게 스며들었다. 정은지, 전현무, 곽튜브가 함께한 홍콩 다이파이동의 모습을 담은 본격 리얼 길바닥 먹큐멘터리 ‘전현무계획2’ 36회는 4일 밤 9시 10분 MBN과 채널S를 통해 방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