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4% 급등”…다우데이타, 16,100원 고점 경신→기관 매수세 집중
다우데이타의 주가는 5월 29일 장마감에서 드라마틱한 반전의 곡선을 그렸다. 전일 대비 1,730원, 12.04%의 가파른 상승폭을 기록하며 16,100원에 고점을 찍었다. 시가는 14,600원으로 시작해 거래시간 내내 견고한 우상향 흐름을 멈추지 않았다.
이날 거래량은 98만3,346주까지 치솟았고, 전체 시가총액은 6,166억 원으로 불어났다. 시장이 동요하는 와중에도 주가수익비율은 3.75배로, 투자자들에게 실적 대비 저평가 인식을 남겼다. 비교적 짧은 기간 내 1년 최고가 16,450원, 최저가 9,550원 사이에서, 오늘의 마감가는 의미심장한 포인트로 시선을 끌었다.

외국인의 움직임은 조용한 역풍처럼 다가왔다. 이날 외국인은 8,944주를 순매도해 매도세를 보였으나, 기관은 반대로 2,199주를 순매수하는 흐름을 연출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10.31%로, 중단기 투자 심리를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기관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며, 다우데이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주목받고 있다. 같은 시기 외국인들이 일부 차익 실현에 나선 점은 향후 변동성 확대를 예고하며, 투자자들의 선택에 긴장을 더한다.
시장은 늘 예측 너머의 풍경을 준비한다. 오늘 드러난 활발한 매매 현상과 가격 변동은 투자자·개인·기관 모두에게 한 단계 더 현명한 판단을 요구한다. 다우데이타의 앞으로의 행보와 더불어, 당분간 국내 증시의 기관·외국인 매매 동향, 글로벌 시장 변수 등을 촘촘히 관찰하는 것이 필요하다. 변화의 흐름 위에서 한 걸음 앞선 움직임이 변동성의 시간을 헤쳐 갈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