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장중 0.37% 약세”…외국인 매도 전환에 15,960원 하락 마감
22일 오전 9시 36분 기준 대한전선 주가가 전 거래일보다 60원(0.37%) 하락한 15,96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6,160원으로, 장중 고가는 16,160원, 저가는 15,890원을 기록했으며, 거래량은 약 18만 주, 거래대금은 약 29억 원으로 집계됐다.
전일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만 주, 6만 8,000주를 순매수했지만, 이날 외국인은 8,000주 안팎을 순매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국인 보유 비중은 6.97%다. 시가총액은 약 2조 9,757억 원으로 코스피 133위, 상장 주식 수는 1억 8,644만 주에 달한다. 52주 최고가는 18,170원, 최저가는 10,000원이다.

대한전선의 투자 의견은 '매수'로, 증권사들은 목표주가를 17,500원 수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재무 지표상의 PER은 38.09배, PBR은 1.97배, 최근 EPS는 419원이다. 2025년 1분기 기준 매출은 8,555억 원, 영업이익 271억 원, 당기순이익 294억 원으로, 실적 방어가 유지되는 모습이다.
증권가는 최근 외국인 매도세 전환의 배경에 대해 단기 차익 실현성 매물 출회와 환율 불안정 등을 꼽았다. 한 시장 전문가는 "중장기 성장성과 실적 흐름은 긍정적이나 단기적으로 외국인 수급 변동성에 주의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당국과 증권가는 글로벌 수요와 원자재 가격, 환율 변수가 대한전선 주가 향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에서는 다음 달 발표될 실적과 FOMC 등 대외 변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