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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선재 업고 튀어’ 인도 돌풍 예고”…CJ ENM, 현지 언어로 K드라마 확장→인도 시청자 심장 뛰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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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 ‘선재 업고 튀어’ 인도 돌풍 예고”…CJ ENM, 현지 언어로 K드라마 확장→인도 시청자 심장 뛰게 한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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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하게 쏟아지는 강렬한 햇살 아래, 변우석의 청춘이 깃든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가 인도 땅을 조용히 흔들 준비를 끝냈다. CJ ENM이 전 세계 14억 인구가 숨 쉬는 인도 OTT 시장을 향해 K콘텐츠의 새로운 물결을 높이 올린다. 이번에는 아마존이 인수한 현지 플랫폼 MX 플레이어와 손을 잡고, 인도의 감성과 언어를 깊이 고려한 현지화 전략을 전면에 내세웠다.

 

변우석이 주연한 ‘선재 업고 튀어’, 그리고 ‘소용없어 거짓말’, ‘웨딩 임파서블’, ‘반짝이는 워터멜론’과 ‘이로운 사기’ 등 세계에서 이미 입증된 18편의 인기 K드라마가 8일부터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모든 작품은 힌디어, 타밀어, 텔루구어 등 인도 주요 언어로 더빙돼, 익숙한 목소리와 감성으로 인도 시청자를 만난다. 무엇보다 MX 플레이어를 통한 K드라마의 대대적인 유통은 아마존이 본격적으로 인도 시장 공략에 나섰다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변우석 ‘선재 업고 튀어’ 인도 돌풍 예고”…CJ ENM, 현지 언어로 K드라마 확장→인도 시청자 심장 뛰게 한다
변우석 ‘선재 업고 튀어’ 인도 돌풍 예고”…CJ ENM, 현지 언어로 K드라마 확장→인도 시청자 심장 뛰게 한다

인도 시장은 광고 기반 무료 모델과 저가형 요금제를 앞세워 매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지 디지털 인프라의 비약적 확장과 함께 K콘텐츠에 대한 호기심이 급속히 증가하는 이 시점, CJ ENM은 현지 시청자와의 진정한 교감에 방점을 찍는다. 아모그 두사드 MX 플레이어 콘텐츠 디렉터는 “인도에서 한국 드라마에 대한 수요가 유례없이 늘고 있다. 현지에서 처음 선보이는 흥행작들도 포함돼 전례 없는 기대감이 높아졌다”고 전했다.

 

CJ ENM 김도현 글로벌유통사업부장 역시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콘텐츠를 현지 파트너와 손잡고 선보이는 만큼, 인도 시청자와 더욱 깊이 연결되고 싶다”며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실제로 CJ ENM 오리지널 IP를 리메이크한 ‘두랑가’와 ‘갸라 갸라’가 인도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K드라마의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CJ ENM은 2025년을 글로벌 확장의 원년으로 선언한 만큼, 아마존 등 다양한 글로벌 OTT와의 전략적 파트너십도 대폭 강화하고 있다. 지난 5월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와 체결한 협력으로 이미 플레이리스트를 넓혔고, 이번 MX 플레이어와의 연속 행보로 K콘텐츠의 무한 확장을 예고하고 있다.

 

개성 넘치는 배우 변우석의 감성과 K드라마 특유의 서사가 어우러질 ‘선재 업고 튀어’ 등 18편은 8일부터 인도 MX 플레이어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문수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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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우석#cjenm#선재업고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