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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업종 강세에도 약세”…삼양컴텍, 장중 4%대 하락세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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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삼양컴텍이 2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이며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 기준 삼양컴텍은 전날 종가 대비 4.07% 하락한 18,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가는 19,470원, 장중 최고가는 19,480원, 최저가는 18,110원을 기록했다.
이날 총 1,296,441주가 거래되며 거래대금은 241억 6,400만 원을 넘겼다. 삼양컴텍의 시가총액은 7,550억 원으로, 코스닥 시장 87위에 올라있다. 주가수익비율(PER)은 35.65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 24.23배와 비교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41,210,450주이며, 이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763,548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4.28%다. 참고로 이날 동일업종이 1.86%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삼양컴텍은 반대로 약세를 연출했다.
PER 상승세에 대해 현장에서는 추가적인 실적개선 여부가 투자자들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거래대금과 시총은 견조하지만 주가 흐름은 업종 트렌드와 차별화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삼양컴텍의 향후 주가 추이가 업황 회복과 이익 실현 수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동종업계 수익성 지표 변화에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송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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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컴텍#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