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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데뷔 초 설렘 담긴 진심 고백”…친구가 되고픈 그들→긴 여정 앞에 멈춘 시간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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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청춘의 한순간, 데뷔 전의 뉴진스 멤버들은 수줍은 설렘을 안고 카메라 앞에 섰다. 자신들에게 찾아온 새로운 시작을 말로 다 담아내지 못한 채, 케이크에 초를 밝히며 서로의 존재와 시간을 확인했다. 해린은 넓은 세상 앞에 서는 마음이 실감나지 않는다며, 무대 밖에서 느끼던 작고 소소한 꿈이 이제는 수많은 이들에게 닿는다는 기대로 눈빛을 빛냈다.
민지는 노래를 세상에 알리고 싶다며, 오래오래 팬들과 만나고 싶다는 진심을 조심스레 꺼냈다. 무대의 주인공이 되기 전부터 누구보다 솔직하게 마음을 나누던 뉴진스 멤버들. 연습 끝에 다가온 데뷔가 한편으로는 설렘이자 긴장임을 밝힌 다니엘, 놀이공원에서 춤추던 환희를 생생히 기억하는 혜인의 고백에는 아직 채 물들지 않은 꿈의 온기가 번졌다.

대중의 질문 앞에서 뉴진스는 친구처럼 다가가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스타와 팬이 아닌 평범한 친구로, 서로에게 익숙한 존재가 돼주고 싶다는 이 소망이 짙은 여운을 남겼다. 그러나 긴 여정이 시작되기도 전, 뉴진스 멤버들은 본의 아닌 법적 갈등과 활동 중단의 고비에 맞서야 했다.
지난해 전속 계약 해지 절차, 이어진 법적 분쟁과 법원 결정, 그리고 현재 모든 독자 연예 활동이 금지된 상황까지. 이들의 설렘 가득한 첫 인터뷰 영상이 공개된 지금, 팬들은 빛나던 시절을 추억하며 아쉬움과 응원을 동시에 보이고 있다.
데뷔 전의 순수함을 담은 뉴진스의 인터뷰 영상은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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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newjeansday#해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