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나, ‘살림하는 남자들’ 현장 장악”…현실 남매 케미→유쾌함 속 반전 진심
눈에 띄는 밝은 에너지로 현장을 물들인 최예나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또 한 번 다채로운 예능 감각을 선사했다. 스페셜 게스트로 자리한 최예나는 박서진과 남매의 평행이론을 이야기하며 공감과 웃음을 동시에 이끌어냈다. 현실 남매만의 소소한 에피소드를 솔직하게 털어놓는 모습에 출연진뿐만 아니라 시청자들마저 미소 짓게 하는 따뜻한 반응이 이어졌다.
최예나와 박서진은 은지원의 제안에 따라 즉석에서 남매 상황극에 몰입하며 현장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최예나는 비빔밥을 두 그릇이나 먹고도 귀엽게 애교를 부리는 동생 캐릭터로 분했고, 박서진은 “30만 원 이상 먹었다”며 현실감 넘치는 농담을 더해 두 사람의 케미가 절정에 달했다. 순간마다 터져 나오는 유쾌한 리액션은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고, 그들의 진정성 어린 표정과 대화가 공감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에서는 이색적인 인연도 돋보였다. 최예나는 드라마 ‘빌런의 나라’에서 박영규와 함께한 추억을 언급하며, 그의 영상에 즉각 리액션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박영규가 시청자 칭찬에 은근한 미소로 답하자, 최예나는 재치 있는 멘트로 현장을 달궜다. 이런 순간들은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잃지 않는 최예나의 성격을 다시금 부각시켰다.
아이돌로서의 행보 역시 계속되고 있다. 2022년 ‘SMILEY (Feat. BIBI)’를 시작으로 ‘SMARTPHONE’, ‘Good Morning’ 등 각 앨범마다 자신만의 음악 스타일을 선보인 최예나는, 꾸준한 도전과 진정성 있는 무대 매너로 솔로 아티스트로 확실히 자리매김했다. 최근에는 네 번째 미니앨범 ‘Blooming Wings’ 발매를 앞두고 다양한 티징 콘텐츠로 대중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광고와 드라마까지 아우르는 다방면의 활약 역시 ‘젠지 아이콘’이라는 별명에 걸맞은 눈부신 행보다.
주류 광고 모델로까지 발탁되며, 최예나의 전방위적 활동은 음악과 예능, 광고계를 모두 아우른다. 신곡 ‘Blooming Wings’로 돌아올 최예나는 29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어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 선보인 예능 활약까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무궁무진한 에너지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