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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오사카를 뒤흔든 청춘의 역동”…‘Toki Yo Tomare’ 쇼케이스→예매 전석 매진→궁금증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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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오사카를 뒤흔든 청춘의 역동”…‘Toki Yo Tomare’ 쇼케이스→예매 전석 매진→궁금증 증폭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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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미소와 찬란한 에너지로 가득한 아일릿이 일본 무대에 첫 발을 내딛는 순간, 현지 팬들의 환호가 공연장을 가득 메웠다.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로 이뤄진 아일릿은 데뷔 쇼케이스를 통해 일본에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고, 그 순간을 지켜본 30만 글로벌 팬들의 시선이 하나로 모였다. 각자의 빛나는 개성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는 일본 대중음악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예고해 진지함마저 감돌았다.

 

도쿄에서 열린 이번 데뷔 쇼케이스에는 사전 응모에 당첨된 550명의 팬과 국내외 취재진이 모여 한 치의 빈틈없는 열기를 만들었다. 현장은 아일릿의 첫 일본 싱글 ‘Toki Yo Tomare’의 생생한 라이브 퍼포먼스와 함께 시작됐으며,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 약 30만 명의 팬들이 실시간으로 이 소중한 순간을 함께했다. 오프닝 무대로 선보인 ‘Topping’은 경쾌한 멜로디와 ‘Top Top Topping’의 반복되는 가사, 특유의 상큼한 퍼포먼스까지 더해져 전 세계의 응원을 이끌어냈다.  

“아일릿, 일본 팬 열광시켰다”…‘Toki Yo Tomare’ 쇼케이스→음반 발매 기대
“아일릿, 일본 팬 열광시켰다”…‘Toki Yo Tomare’ 쇼케이스→음반 발매 기대

두 번째로 이어진 타이틀곡 ‘Toki Yo Tomare’ 무대에서는 디스코 팝 장르에 주문 같은 중독성 가사, 아일릿만의 긍정적 에너지가 더해지며 현지 관객들의 몰입을 이끌어냈다. 특히 ‘Magnetic’에서 영감을 받은 시계 초침 포인트 안무와 ‘시간아 멈춰라’라는 인상적인 메시지, 그리고 멤버들의 사랑스러운 표정과 활기찬 동작이 청춘의 한 장면처럼 관객들의 마음에 깊은 울림을 남겼다.

 

현장에 모인 팬덤 ‘GLLIT’에게 아일릿은 일본어로 “가까이에서 오랜만에 만나 정말 기쁘다. 성장하는 아일릿의 모습, 그리고 전하고 싶은 긍정의 기운을 함께 나누며 앞으로 더 가까워지고 싶다”는 진심 어린 각오를 전했다. 팬들은 “어린 시절의 설렘을 떠오르게 한다”, “아일릿의 매력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무대”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내며 힘찬 응원을 보냈다.

 

음원은 공개와 동시에 일본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 1위에 오르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5위에 오르며 글로벌 팬덤의 강력한 화답을 이끌어 냈다. ‘Toki Yo Tomare’가 선사하는 청춘 영화 같은 감성과 몽환적 분위기는 일본 대중음악계에 새로운 트렌드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

 

피지컬 음반에는 총 4곡이 수록돼 있으며, 각각의 곡이 아일릿이 바라보는 청춘의 빛나는 순간과 트렌디함을 담아냈다. 팬들은 이번 음반이 “아일릿의 정체성이 가장 잘 드러난 작품”이라고 호평하며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더했다.  

 

아일릿은 3일과 4일 양일간 오사카 오사카성 홀에서 팬콘서트 ‘2025 ILLIT GLITTER DAY IN JAPAN’을 개최한다. 일반 지정석에 이어 추가로 오픈된 시야제한석과 스탠딩석 또한 모두 매진된 만큼, 현장의 열기와 신규 무대에 쏟아지는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오사카에서 펼쳐질 아일릿의 새로운 무대와 만남, 그리고 일본 음악 시장에서의 도전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팬들의 기대가 이어지고 있다.  

 

3일 현지에서 오프라인 피지컬 음반까지 발매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아일릿의 일본 데뷔와 오사카 팬콘서트는 K팝 신예의 글로벌 성장 드라마를 예고하고 있다.

강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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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tokiyotomare#glitterdayinjap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