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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 급등…펩트론 19만2,500원 돌파, 거래량 확대에 외국인 매수 집중
경제

19.8% 급등…펩트론 19만2,500원 돌파, 거래량 확대에 외국인 매수 집중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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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의 주가가 6월 10일,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했다. 시장이 쉽사리 예측하지 못한 흐름 속에서, 펩트론은 이날 19만 2,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 거래일보다 31,800원, 19.79%가 치솟으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단숨에 끌어모았다.

 

이날 시초가는 16만 3,800원에서 형성됐다. 오후장이 열리며 상승폭은 점차 확대됐다. 거래량은 1,494,010주를 기록하며, 최근 들어 눈에 띄게 무거웠던 묵직한 침묵을 깼다. 시장은 단숨에 새로운 활력으로 일렁였다.

출처=펩트론
출처=펩트론

투자 주체별 동향에서는 뚜렷한 움직임이 포착됐다. 외국인은 이날 5,706주를 순매수하며 펩트론의 주가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8,654주를 순매도하며 다소 상반된 흐름을 보였다. 외국인 보유율은 5.79%로 집계돼 중장기적인 전망에 관심이 쏠렸다.

 

주가 급등과 더불어, 시가총액은 4조 8,847억 원까지 불어났다. 하루 사이에 펩트론의 시장 내 위상과 무게감이 촘촘히 재편된 것이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가 급등 뒤 시장의 방향성과 모멘텀을 주목하고 있다. 외국인 자금 유입이 이어진다면 추가 상승 가능성도 점쳐진다. 반면 단기 수익 실현 움직임도 엿보이고 있어, 투자자들의 신중한 접근과 세밀한 시장 관찰이 필요한 시점이다.

 

한편, 당장 가시적인 호재와 이슈에 반응하는 시장 흐름 속에서도, 펩트론을 둘러싼 중장기적 성장 동력과 기업 내면의 변화에 귀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다시 뛰기 시작한 펩트론의 흐름과 그 여운은, 투자자들에게 또다시 새로운 선택을 예고한다.  

 

다가오는 며칠간 거래 추이와 외국인·기관의 매매 패턴, 추가 재료에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이 계절이 지닌 역동성이 다시 한 번 증시에 스며든다.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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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펩트론#외국인#시가총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