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쇠소녀단2 입단시험 현장”…유이·박주현, 눈물의 돌파→최약체 반전 기로

환하게 웃으며 도전의 문을 열었던 유이, 박주현, 금새록, 설인아는 tvN ‘무쇠소녀단2’ 입단 테스트 현장에 들어서며 복싱 링 세계에서 새로운 시련을 마주했다. 설렘과 긴장이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서, 각자의 경험과 진심이 담긴 대답이 이어지며 네 명의 소녀들은 서로 다르면서도 비슷한 두려움과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압박 면접은 이들의 진짜 속내를 끌어내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특히 시즌1의 에이스였던 유이는 스스로를 “최약체”라 칭하며 자조적인 미소를 지었지만, “버티고 달리는 것은 자신 있다”는 결연한 각오로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마라톤 완주 기록을 언급하며 운동인 못지않은 끈기를 자랑한 유이는, 금새록·박주현·설인아와의 솔직하고 유쾌한 ‘티격태격’ 호흡으로 현장에 따스함과 웃음을 더했다.

박주현은 드라마 촬영 중 경험했던 복싱과는 차원이 다른 현실적인 어려움에 솔직함을 드러냈다. “하차하고 싶다”는 농담 속에 숨긴 진짜 고충, 그리고 힘들다는 토로 속에서도 매일 훈련을 이어가는 악바리 근성으로 강단을 보였다. 설인아는 복싱에 대한 두려움 대신 재미와 도전정신을 앞세운 모습으로 신선한 에너지를 전했다. 복싱 실전에 대한 남다른 각오와 성장 의지는 ‘진짜 승부’가 시작됐음을 예고했다.

금새록은 택견 1단의 자신감과 한국무용 전공을 혼합한 동작으로 입단시험 현장을 유연하게 풀어냈다. “함께 팀이 되고 싶었다”는 바람, 그리고 처음의 어색함에서 벗어나 “사우나도 함께 가고 싶다”는 고백은 멤버들 간의 우정이 점점 단단해짐을 보여줬다.

‘무쇠소녀단2’는 네 명의 멤버가 피, 땀, 눈물로 복싱이라는 한계에 맞선 입단 테스트 여정을 솔직하게 그려내며, 우정과 성장을 동시에 담아낸다. 압박 면접장과 실기평가, 그리고 눈에 띄는 각자의 변화와 도전이 교차하는 이 현장은 시청자에게 한동안 잊지 못할 울림을 남길 전망이다.  

내면의 두려움과 기대, 성숙한 동료애까지 켜켜이 쌓여가는 이야기로 완성될 tvN ‘무쇠소녀단2’는 유이, 금새록, 박주현, 설인아가 복싱 챔피언 도전을 꿈꾸는 과정을 담아 7월 11일 금요일 저녁 8시 4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