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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내 딸아’ 눈물의 고백”…진정성 가득 웨딩송→가슴 울린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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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내 딸아’ 눈물의 고백”…진정성 가득 웨딩송→가슴 울린 순간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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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미소로 돌아온 홍자가 음악으로 따뜻한 위로를 건넸다. 트로트 가수 홍자는 신곡 ‘내 딸아’를 통해 오랜 시간 쌓아온 가족의 정과 부모의 애틋함을 담백하고 절제된 감성으로 풀어냈다. 다정한 시작은 금세 깊고 진지한 울림으로 이어져, 리스너의 마음 곳곳에 공명했다.

 

‘내 딸아’는 부드러운 피아노 선율 위에 홍자의 깊이 있는 음색이 더해져 곡 전체에 진정성을 층층이 쌓는다. 하얀 드레스, 새로운 계절, 행복을 기도하는 부모의 사랑이 서정적으로 흐르며, 축복과 아쉬움이 오롯이 녹아든 가사가 절로 마음을 적신다. “아가야 왜 우니, 괜찮다 울지 마라. 오늘은 너의 날이지 않니.”라는 구절은 흔들리는 감정을 견디게 하는 위로이자, 세대를 초월한 공감대를 자아낸다.

“진심을 담은 웨딩송”…홍자, ‘내 딸아’로 따뜻한 축복 건넨다 / 아츠로이엔티
“진심을 담은 웨딩송”…홍자, ‘내 딸아’로 따뜻한 축복 건넨다 / 아츠로이엔티

이 곡에는 어린 시절부터 지켜온 추억과 새로운 시작에 대한 부모의 마음이 절제된 목소리와 서사로 담겼다. 홍자의 특유의 진솔한 창법은 각별한 감동을 더하며, 작별과 축복이 한데 어우러지는 순간을 드라마틱하게 그려냈다. 긴 시간 응축된 가족의 정, 그리고 마지막으로 전하는 응원이 가까이 다가오는 듯한 감각을 불러일으킨다.

 

‘내 딸아’의 가사는 곁에서 손을 맞잡고 싶은 모든 부모와 자녀에게, 사랑으로 가득한 순간마다 힘이 돼준다. 결혼을 맞이하는 신부와 가족뿐 아니라 각기 다른 이별과 시작을 앞둔 이들에게도 특별한 위로로 연결된다. 계절이 변하듯 인연도 깊어지는 이 시기, 홍자는 음악으로 또 한 편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한편, 홍자는 다양한 무대와 방송 활동뿐 아니라 연애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에 출연해 가족 밖에서의 솔직한 감정도 보여주며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홍자의 신곡 ‘내 딸아’는 오늘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웨딩 시즌을 맞아 진심 어린 축복의 메시지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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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내딸아#오래된만남추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