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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 네이비 셔츠 속 드리운 온기”…초가을 밤→차분한 휴식 서사에 물들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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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의 첫 문턱에서 한그루가 고요한 밤공기와 함께 따스한 평온을 선사했다. 네이비 톤의 상의와 짧은 하의, 그리고 연한 스카이블루 셔츠를 걸친 배우 한그루는 꾸밈없는 자세로 소박한 쉼의 순간을 나눴다. 성긴 조명 아래 어우러진 자연스러운 미소와 자연스럽게 묶은 머리, 담담한 표정이 초록이 우거진 울타리와 어울려 계절 사이 경계, 그 밤의 여유를 고스란히 전했다.
사진에는 탁 트인 밤하늘과 울창한 나뭇잎, 자갈 깔린 바닥이 절로 어우러져 촉촉한 달밤의 감성이 묻어났다. 말없이 남긴 장면 속에서 굳이 설명을 덧붙이지 않아도 조용한 조명의 빛과 싱그러운 나무, 미소 하나만으로도 여름과 가을의 물결이 온기를 더했다.

한그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이번 사진에 팬들은 “쉼이 느껴진다”, “보기만 해도 힐링된다”라며 잔잔한 공감으로 화답하고 있다. 무엇보다 특별하지 않은 일상의 한순간을 여유와 설렘으로 스며들게 만든 한그루의 따스한 모습은 팬들에게 소소한 힐링의 메시지로 남았다.
최근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스스로에게 온전한 휴식을 허락한 한그루의 진솔함에, 팬들은 산뜻하고 조용한 가을밤, 비움 속 채움의 기운을 함께 나누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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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그루#초가을밤#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