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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주가 2,500원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1.2% 약세 마감
경제

“현대차 주가 2,500원 하락”…외국인 매도세에 1.2% 약세 마감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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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주가가 7월 22일 장중 내내 약세를 보이며 2,500원 하락 마감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전 거래일 종가 209,000원 대비 2,500원(1.20%) 내린 206,500원에 장을 마쳤다. 시가는 209,000원으로 시작돼 오전 한때 209,50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매도세가 강해지며 낙폭이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장중 최저가는 204,50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현대차 주가는 오전에는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지속했으나, 11시 이후 매도 물량이 대거 출회되면서 오후 장에서 205,000원대 초반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소폭 반등했으나 주 후반까지 약세를 면치 못했다. 하루 거래량은 441,492주, 거래대금은 약 91,276백만 원으로 집계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대차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주 전반에 매도세가 집중된 점을 주중 변동성 확대의 원인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내외 불확실성과 수급 요인이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시장에서는 향후 글로벌 수요 둔화 우려, 환율 및 금리 정책 변화 등이 자동차·수출주 동향에 미칠 영향을 주목하고 있다.   

  

당국은 “시장 안정화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출처 = 네이버페이증권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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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주가#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