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애리의 목포 민어회 미각 충격”…생생정보, 숨은 맛집 감동→전국 시청자도 동요
산뜻한 향이 식탁을 감돌던 목포 만호동의 한 민어 횟집, 국악인 박애리의 밝은 환영에 방문객 전원의 마음도 한순간 부드러워졌다. 그러나 민어회 한 점에 담긴 깊은 단맛과 세월이 깃든 민어탕의 풍미를 마주한 박애리의 눈빛은 어느새 진지함으로 젖어들었다. 박애리가 만난 목포의 전통은 오랜 손맛과 따뜻한 이야기를 고스란히 담아내며 시청자에게 특별한 감정선을 남겼다.
‘2TV생생정보’의 ‘믿고 떠나는 스타의 고장’ 코너에서는 박애리가 전라남도 목포시 만호동의 숨은 민어요리 전문점을 찾았다. 민어회와 민어전, 민어탕이 한 상 가득 펼쳐진 이곳은 그간 이미 수많은 미식 프로그램에서 소개되며 명성을 쌓아온 곳이다. 보기만 해도 신선함이 전해지는 민어회에, 도톰한 살점이 입 안 가득 사르르 녹는 민어전, 뽀얗고 뜨거운 국물 속에 소박함이 녹아내린 민어탕까지, 모진 계절과 세월을 버텨내온 바다가 선사하는 순수한 보답이 테이블 위에 펼쳐졌다.

방송에는 홍어, 뻘낙지, 매운탕 등 남도의 특별한 진미도 다채롭게 준비돼 있음을 보여줬다. 목포 해상케이블카의 풍경은 식도락과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고, 이색 베이커리와 함께 지역만의 독특한 명물의 재발견을 이끌었다. 각 코너마다 진짜 사람들의 마음이 묻어나는 현장감이 돋보였으며, 무엇보다 진심을 담은 한 끼의 위로가 시청자들에게 잔잔하게 안겨졌다.
다양한 코너로 시선을 끌었던 2TV생생정보 2366회는 평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먹방 감동과 목포 특유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