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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장중 8% 급등”…비만 치료제 기대감에 15,000원 돌파
경제

“일동제약 장중 8% 급등”…비만 치료제 기대감에 15,000원 돌파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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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 주가가 7월 7일 오전 11시 4분 기준 전일 대비 1,220원(8.78%) 오른 15,110원을 기록하며 15,000원을 돌파했다. 먹는 비만 치료제 개발 이슈와 연구개발 확대, 해외 진출 기대가 맞물리며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이날 시가는 15,020원에 형성됐으며, 장중 15,580원까지 치솟았다. 거래량은 약 45만 7,000주, 거래대금은 69억 원에 달하며 단기 수급이 몰렸다. 외국인 투자자는 전일 2만 4,000주를 순매수했고, 국내 증권사도 매수세에 가세했다.  

연속된 적자로 재무 부담이 지적됐으나, 2025년 1분기 누적 당기순이익 5억 원으로 흑자 전환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영업이익률(3.08%) 및 순이익률(0.37%)도 전년 대비 개선되며 실적 회복 기대가 커진다. 다만 연간 실적 기준 흑자 전환은 아직 확실치 않다.  

PER은 적자 탓에 산출되지 않으며, PBR은 2.61배 수준이다. 외국인 보유율은 4.92%다.  

최근 52주간 최고가는 20,500원, 최저가는 10,300원으로, 단기 기술적 반등과 재무 개선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는 분위기다.  

시장에서는 신약 개발 성과와 실적 정상화가 주가 추가 상승의 열쇠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처 = 일동제약
출처 = 일동제약

 

문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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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제약#비만치료제#외국인매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