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67% 하락 마감”…신풍제약, 외국인·기관 매도세에 하락세 확대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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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의 바람 속에서 신풍제약(019170)이 4.67%의 하락률로 장을 마감했다. 6월 4일, 신풍제약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550원이 낮아진 11,220원에 장을 끝냈다. 시가가 11,250원으로 문을 연 이날, 주가는 개장 직후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량은 164만 8,778주에 달했으며, 이날 신풍제약의 시가총액은 5,945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년간 종목의 등락폭은 6,400원에서 19,750원을 오가는 롤러코스터였다.

투자자별 매매 동향에 눈을 돌리면, 외국인은 11만 7천 주를 순매도하며 매도 우위를 확연하게 보였다. 함께 기관도 4만 1천 주를 매도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5.52%로 집계됐다. 동반 매도세가 이날의 하락에 직접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외부 여건과 투자 심리 모두 신풍제약 주가를 눌렀다. 종목의 등락 폭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투자자들은, 이 변동성 뒤에 도사린 시장의 시그널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시장의 빠른 리듬처럼 주가는 다시 움직일 것이다. 투자자들은 신풍제약의 다음 변곡점과, 외국인·기관의 매매 동향 변화를 따라가는 세심함이 필요하다. 이어지는 주가 흐름이 기업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낼지, 다음 발표될 투자자 동향과 시장 변화를 주목해야 하는 시점이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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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풍제약#외국인#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