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 MEETING ROOM 004서 경계 허무는 무대→스포티파이 손잡고 글로벌 교류 전환점”

화려한 조명 아래로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와 스포티파이가 손을 맞잡고, 음악 안에 숨은 국경을 허물기 시작했다. ‘MEETING ROOM 004’ 공연은 한층 더 깊어진 호기심과 설렘으로 마포의 밤을 수놓을 예정이다. 낯선 장르가 한데 섞이고, 다양한 국적의 아티스트들이 무대 위에서 빚어내는 조화가 관객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이번 ‘MEETING ROOM 004’는 첫 시리즈의 여운을 잇는 네 번째 이야기로, 큐레이션의 힘을 다시 한번 증명한다. 김승주는 만화처럼 독특한 스토리텔링과 세련된 사운드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펼치며, 듀오 마라케시는 누 디스코와 얼터너티브 팝의 댄서블한 리듬으로 새로운 계절감을 선사한다. 중국 밴드 A Wordless Orange는 언어의 틀을 벗어난 음악으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청각 풍경을 선보인다. 이처럼 세 팀은 각자의 색채를 간직한 채 하나의 공간에서 음악적 교류의 의미를 다시 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무대 이상의 플랫폼으로 기능하며, 아티스트와 관객, 그리고 세계 음악 팬들까지 하나의 이야기로 연결한다. 중국 아티스트 A Wordless Orange가 시리즈를 통해 국내 무대에 오르는 것은 상징성을 더하고, 앞으로 펼쳐질 글로벌 교류의 확장 가능성을 가늠하게 한다. 스포티파이가 공식 스폰서로 참여해 ‘MEETING ROOM’ 플레이리스트를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소개하며, 영국 의류 브랜드 프레드페리와의 협업으로 출연 아티스트들도 한층 특별한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매직스트로베리사운드는 이 공연을 시작으로 아시아 음악 시장의 확장과 장르적 이질감 해소, 새로운 감각의 콜라보레이션을 예고하고 있다. 정기 시리즈로 자리 잡은 ‘MEETING ROOM’은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폭넓은 협업과 소통의 장이 될 전망이다. ‘MEETING ROOM 004’는 20일 서울 마포구 서보미술문화공간에서 관객을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