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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합쇼, 김희선·탁재훈 집집마다 긴장감”…티격태격 진심→저녁 골목에 번지는 두근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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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합쇼, 김희선·탁재훈 집집마다 긴장감”…티격태격 진심→저녁 골목에 번지는 두근거림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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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고 유쾌한 웃음이 골목을 가득 채웠다. ‘한끼합쇼’로 돌아온 김희선과 탁재훈은 집집마다 초인종 앞에서 설렘을 안고 시민과 마주했다. 서로의 다른 성격이 티격태격 충돌하면서도, 뜻밖의 진심과 순수한 긴장은 매 장면마다 고스란히 전해졌다.

 

이번 시즌 ‘한끼합쇼’는 새로운 조합의 MC와 미션의 강도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예측불가의 전개를 선사한다. 탁재훈이 수차례 망설일 때마다 김희선이 걸크러시 면모로 용기를 불어넣었다. 초인종 소리와 수저, 포크가 부딪히는 사소한 소리마저도 새로워진 미션의 치열함을 실감하게 한다. 김희선은 특유의 털털함과 재치로 미션을 이끌었고, 탁재훈은 끊임없이 농담하며 분위기를 환기시켰다. 자연스럽게 번지는 두 사람의 톰과 제리식 리액션은 예능의 경쾌한 리듬에 깊이를 더했다.

“초인종 앞의 설렘과 웃음”…김희선·탁재훈, ‘한끼합쇼’ 티격태격 케미→더 치열해진 한 끼 미션
“초인종 앞의 설렘과 웃음”…김희선·탁재훈, ‘한끼합쇼’ 티격태격 케미→더 치열해진 한 끼 미션

프로그램의 본질이라 할 수 있는 ‘한 끼의 소중함’은 더욱 혹독해진 룰 속에서 빛난다. 이번 시즌에는 저녁 준비가 완료된 집도 미션 통과로 간주돼 MC들의 긴장감이 한층 배가됐다. 단 두 시간, 골목마다 촌각을 다투는 경쟁이 펼쳐지고, 김희선과 탁재훈은 매 집 앞에서 촉각을 곤두세웠다. 집주인과의 만남이 이뤄진 후에는 또 하나의 미션이 주어진다. 초대를 허락한 집의 냉장고 속 재료만으로 한 상의 식사를 차려야 하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대표 셰프들이 제한된 조건 속에 펼치는 기발한 요리와 현장감 넘치는 긴장이 관전 포인트를 더한다.

 

5년 만의 컴백이지만 ‘한끼합쇼’는 과거의 틀에 머물지 않았다. 한층 까다로워진 시민과의 만남, 낯선 부엌에서 펼쳐지는 셰프의 분투, 그리고 김희선과 탁재훈 사이에서 피어나는 생생한 소통은 프로그램만의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제작진의 설명에 따르면 김희선은 "탁재훈 잡아"를, 탁재훈은 늘 익살스러운 반항과 망설임으로 색다른 재미를 쌓았다. 메인포스터에서 두 MC가 초인종과 수저, 포크를 들고 환하게 웃는 모습은 새로운 시즌의 설렘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예상 못 할 인연과 저녁 식탁, 탁재훈과 김희선이 펼쳐 보이는 예측불가 입담과 시민과의 소통, 그리고 매 순간 펼쳐지는 셰프의 도전이 첫 방송의 묘미를 예고한다. 새로운 MC 콤비가 빚는 생동감과 변화된 미션의 기로에서 시청자들은 다시 한 번 낯선 저녁 골목의 온기와 즐거움을 함께 나누게 될 전망이다. 더욱 혹독해진 규칙과 한 층 업그레이드된 리얼리티, 그리고 예측불가의 케미스트리가 어우러진 JTBC ‘한끼합쇼’는 10일 목요일 저녁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이준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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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합쇼#김희선#탁재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