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아미밤 현현”…BTS, 킨텍스 누비는 보라빛 예감→심장을 울리는 축제 서막
환호와 기대, 그리고 설렘이 고양 킨텍스를 가득 채웠다. 방탄소년단과 아미가 함께하는 축제, ‘2025 BTS FESTA’가 한 해의 기다림을 눈부신 색감으로 쏟아냈다. 익숙한 멜로디와 낭만 어린 조명 아래, 팬들과 아티스트의 마음은 한층 더 깊게 교차하며 특별한 여정의 막을 올렸다.
‘BTS FESTA’는 방탄소년단의 데뷔를 기념해 매년 펼쳐지는 대규모 축제다. 2025년도 역시 전 세계의 아미와 손을 잡고 약 2주간 이어지는 서사를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오는 13일과 14일,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진행될 오프라인 현장 행사가 자리했다. 올해에는 이전보다 더욱 확장된 규모로, 20여 개의 대형 부스와 넓은 실내 공간이 팬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수많은 인파도 안전하게 수용될 수 있도록 준비된 만큼, 현장은 감동과 열기로 들썩일 전망이다.

무엇보다 이번 행사의 포인트는 대형 아미밤 오브제와 찬란한 조명이 어우러진 ‘ARMY BOMB PHOTO SPOT’이다. 이곳은 방탄소년단과 아미의 상징적 만남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는 대표 포토존으로, 방문자 모두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멤버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VOICE ZONE’, 지난 영광의 순간을 고스란히 모은 ‘TROPHY ZONE’, 아티스트의 소중한 애장품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는 ‘BTS LOCKER’ 등 다채롭고 세밀한 체험 공간들이 마련돼, 팬들 각자에게 의미 깊은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현장의 열기는 더욱 다채롭게 펼쳐진다. 팬들이 직접 핀 버튼과 사쉐를 만들어볼 수 있는 ‘DIY ZONE’, 자유롭게 색을 입히는 ‘COLORING WALL’ 등 참여형 프로그램들이 방문자들의 손 끝에서 빛을 더한다. 감각적인 사운드는 물론, 방탄소년단이 추천한 음악을 즐길 수 있는 ‘SPOTIFY PLAYLIST’, 다양한 스폰서 코너에서 제공되는 풍성한 사은품까지, 오감이 살아 움직이는 행사가 준비됐다.
디지털 공간에서도 축제는 멈추지 않는다. 2일부터 13일까지 ‘호석진 포토’, ‘앵커쟁탈전’ 등 색다른 디지털 이벤트들이 온라인에서 차례로 공개되고, ‘오늘의 아미★613’, ‘호석진의 12:00’, ‘20130613 Congratulation’ 등 특별 콘텐츠는 현장에 오지 못한 팬들에게도 실시간으로 축제의 온도를 전한다.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을 아껴주시는 아미 여러분께 진심으로 깊이 감사드린다”며 “올해는 공간과 콘텐츠, 운영 전반 모두를 대폭 확장해 모든 분들이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추억을 완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낭만 어린 팬송과 엔딩 크레딧을 연상시키는 찬란한 조명 사이에서 완성될 오프라인 특설 무대와, 온라인을 넘나드는 콘텐츠의 파도는 아미와 방탄소년단이 만들어갈 진한 여운을 불러일으킨다. 2025년 ‘BTS FESTA’의 하이라이트는 오는 13일과 14일, 킨텍스 현장과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동시에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