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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 트랙 위 여름 멍든 저녁”…고요와 청춘 감성→순수한 울림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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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잔한 여름 저녁, 해찬이 운동장 트랙 위에서 보인 한순간의 모습이 조용한 울림을 안겼다. 검은색 반소매 티셔츠에 소매와 목 부분의 하얀 테두리가 여름의 상쾌함을 더하는 가운데, 흐트러짐 없는 헤어스타일과 맑은 얼굴의 그에게선 담담하지만 깊은 사색이 느껴졌다. 붉게 물든 트랙과 그 위에 드리운 푸른 저녁빛, 그리고 고요히 시선을 모은 해찬의 표정이 젊은 시간의 감성을 섬세하게 담아냈다.
이번 사진은 어떠한 설명이나 텍스트 없이, 해찬 특유의 순수한 청춘 감성이 고스란히 스며든 무언의 메시지를 전했다. 수많은 소음과 바쁜 무대의 화려함을 벗어난 자리에서, 오히려 진한 평화와 소박한 솔직함이 보는 이에게 새로움을 안긴다. 해질녘의 운동장에 홀로 앉아 조용히 카메라를 응시하는 해찬의 모습에는 땀과 소음이 아닌 고요와 여운이 포개져, 청춘의 한 조각이 사진에 깊이 남겨졌다.

사진이 공개된 후, 팬들은 “이런 여름밤, 해찬의 분위기에 점점 빠져든다”, “설명 없이 전해지는 감정이 더 크게 다가온다” 등 진심 어린 반응을 쏟아냈다. 빛나는 무대 위와는 전혀 다른 해찬의 자연스럽고 평화로운 울림에 신선함과 공감이 이어졌다. 특별한 연출 없이도 순수한 시선 만으로 청춘을 기록한 이번 게시물은, 해찬의 또 다른 매력을 발견하는 순간으로 자리 잡았다.
최근 다채로운 무대 위에서 넘치는 에너지를 보여준 해찬이기에, 이번 사진 한 장 속에 깃든 고요한 감정은 팬들의 마음에 더욱 오랫동안 잔상을 남기고 있다.
신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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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찬#nct#청춘감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