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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무대, 청량함과 포효의 순간”…강렬 시선 압도→여운 남긴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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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 무대, 청량함과 포효의 순간”…강렬 시선 압도→여운 남긴 여름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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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네이비빛 셔츠에 자연스러운 블루 진을 입은 권인하는 무대 위에서 청량한 아우라와 강렬한 에너지를 동시에 뿜어냈다. 짧은 머리와 낮은 농도의 선글라스를 통해 세련됨과 개성을 드러낸 그는, 한 손에 마이크를 든 채 울림 있는 포효로 여름밤의 공기를 흔들었다. 조명이 빛나는 무대에서 뚜렷한 실루엣을 만들어낸 권인하는, 오랜 음악 인생의 내공과 새 출발의 설렘을 노래에 실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속에는 그를 보좌하는 연주자들과 묵직한 베이스, 드럼의 뒷받침이 더해져 더욱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차분하면서도 깊은 표정, 거침없이 움켜쥔 손, 자연스러운 제스처 모두에서 권인하 특유의 무대매너와 자신감이 묻어났다. 청청 패션으로 더욱 자유로운 열정을 강조하며, 음악과 패션 그 경계마저 허물었다.

“다섯 번째 포효의 여운”…권인하, 청청 패션 속 압도→무대 위 강렬 존재 / 가수 권인하 인스타그램
“다섯 번째 포효의 여운”…권인하, 청청 패션 속 압도→무대 위 강렬 존재 / 가수 권인하 인스타그램

공연을 마친 권인하는 “다섯번째 포효 시리즈 잘 마쳤습니다. 권인하앤썬즈 이제 시작입니다. 와주신 모든 분들과 팬카페 식구들, 특히나 우리 아들들과 멋지게 무대해준 유브이 모두 고맙습니다”라며 진심 어린 소감을 남겼고, 오랜 동료들과 관객들을 향한 감사를 한마디에 담았다. 무엇보다 음악 인생의 한 챕터가 끝나고 새로운 여정이 시작됐음을 직접 전하며 따뜻한 눈빛을 보였다.

 

팬들 사이에서는 “무대에서 진심이 느껴져 감동이었다”, “권인하만의 무대는 언제나 특별하다”와 같은 반응이 이어지며, 공연의 진한 여운과 감동이 온라인상에서 빠르게 퍼졌다. 변함없는 열정과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가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는 평가도 나왔다.

 

이처럼 다섯 번째 포효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권인하는, 청량한 무대 위에서 자신만의 음악적 존재감을 또 한 번 확장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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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인하#다섯번째포효#청청패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