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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플로깅으로 ESG 실천”→IT·바이오 업계 사회적 가치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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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플로깅으로 ESG 실천”→IT·바이오 업계 사회적 가치 확산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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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의 임직원으로 구성된 인사돌플러스 사랑봉사단이 서울 한강변에서 진행한 ‘플로깅’ 활동이 최근 IT·바이오 업계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천 확산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가 나온다. 단순한 사회공헌의 범주를 넘어, 친환경 캠페인과 임직원 참여를 결합한 활동은 기업의 지속가능성 담론에서 새로운 서사를 열고 있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사랑봉사단은 지난달 서울 강남구 세곡보건지소 일대의 보도와 공원 등 주민 이동이 활발한 지역을 약 1.1km에 걸쳐 걸으며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건강 소모임 주민들이 함께했으며, 건강 증진과 거버넌스 구축에 관한 메시지도 배포됐다. 동국제약은 2014년부터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체계적 참여 기반을 만들어왔으며, 지난해에는 사회복지기관과 손잡고 13회의 취약계층 및 환경 관련 나눔 활동을 이끌었다고 밝혔다. 이는 바이오헬스 업계 전반에 일회성 기부가 아닌 상시적·지속적 사회책임 활동이 정착되고 있음을 방증한다.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플로깅으로 ESG 실천
동국제약 인사돌플러스, 플로깅으로 ESG 실천

특히, 연 1회 우수 임직원을 선발·포상하는 사회공헌 마일리지 제도는 ‘착한 행동’의 일상화를 유도하는 동기부여 체계로, 조직문화 변화의 지표로 꼽힌다. 봉사에 참여한 임직원 역시 “환경과 건강을 모두 챙기는 경험이었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업계 전문가들은 “기업의 사회공헌 참여가 직원 행동·조직 문화로 확장되면, 궁극적으로 기업의 지속가능 경쟁력과 사회적 신뢰가 강화된다”라고 진단한다. 최근 글로벌 IT·바이오 산업 전반에 걸쳐 ‘사회적 가치’가 기업 성장 동인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동국제약의 행보는 시장 전체에 깊은 함의를 전달하고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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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인사돌플러스#플로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