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현대해상 주가 1.10% 하락”…금리 변화·보험료 조정 여파에 약세
경제

“현대해상 주가 1.10% 하락”…금리 변화·보험료 조정 여파에 약세

강태호 기자
입력

현대해상 주가가 7일 27,050원에 마감하며 전일 대비 1.10%(300원) 하락했다. 장 초반 27,350원에 출발한 주가는 장중 한때 27,600원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약세 전환 후 26,900원 부근에서 지지력을 보인 끝에 27,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거래량은 265,532주, 거래대금은 71억 9,4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최근 보험 업계 전반에 걸쳐 금리 변동과 보험료 조정, 손해율 개선 가능성 등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대해상의 분기 실적과 자산운용 성과, 보험영업 수익성 변화 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애널리스트들은 금리의 방향성, 손해율 추이, 규제 환경 등이 보험사 주가에 중장기적으로 큰 변수로 꼽힌다고 분석했다. 손해율 개선이 지속된다면 수익성 확대 가능성도 열려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대해상은 1955년 설립 이래 손해보험·제3보험업을 주력으로 자산운용 및 부수업무도 병행해왔다. 최근 금융시장 변동성과 경기변수에 따라 보험업계 전반의 이익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

 

과거와 비교하면, 관심이 높아진 손해율 안정 노력과 금리 하향 기대감이 단기 투자심리를 좌우하고 있다. 시장에서는 현대해상을 비롯한 주요 손해보험사의 향후 실적 발표와 정책 환경 변화, 자산 리밸런싱 전략에 주목하고 있다.

 

향후 손해보험 업계의 실적 흐름과 금리 환경 변화에 따라 투자자들의 매매 패턴도 달라질 전망이다.

강태호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현대해상#주가#보험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