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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장 깜짝 풍선 서프라이즈”…11년 감동→팬심 물결에 미소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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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장 깜짝 풍선 서프라이즈”…11년 감동→팬심 물결에 미소 번졌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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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여름 빛이 거실을 감싸던 평범한 오후, 스텔라장은 스스로도 잊고 있었던 데뷔 11주년의 의미를 한 아름의 풍선과 함께 마주했다. 소파 위에 자리잡은 실버 숫자 ‘11’ 풍선, 파스텔빛 하트와 원형 풍선들이 조용한 공간을 화사하게 채웠다. 그 곁에는 고양이 엘레가 잔잔하게 누워있었다. 무심코 울린 인터폰과 예상치 못한 택배 상자가 하루의 운명을 바꿔놓았다.

 

누구의 주문일지 궁금증을 품은 채, 스텔라장은 기사로부터 풍선 선물을 전해받았다. 그저 우연이라 여겼지만, 거대 풍선과 함께 서서히 다가온 진실은 동료들이 준비한 11주년 깜짝 축했다. 오랜만에 만나는 서프라이즈에, 그리고 스스로도 잊고 있던 특별한 날에 스텔라장은 감동 가득한 소감을 전하며 소중한 순간을 기록했다. “죽을 때까지 현역이면 어떨까”라는 바람과 함께, 11년을 함께 한 동료와 팬들에게 ‘좋은 동료가 돼 준 것’에 대한 진심 어린 감사도 더했다.

가수 스텔라장 인스타그램
가수 스텔라장 인스타그램

평화로운 일상과 소박한 이벤트가 맞닿은 하루는 팬들에게도 특별한 감정을 전했다. “11년동안 함께 있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계속 응원한다” 등 사랑과 응원이 이어졌다. 지난 10년을 지나 이제는 11이라는 숫자에 담긴 두터운 의미처럼, 스텔라장과 팬들은 서로의 인생을 응원하는 동반자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따뜻함, 그리고 일상 속 감동이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은 11주년의 하루였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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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장#11주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