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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FREESTYLE’로 대담한 포효”…정선혜∙한지은, 뜨거운 승부욕→앵콜 무대 꿈꾼 진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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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 ‘FREESTYLE’로 대담한 포효”…정선혜∙한지은, 뜨거운 승부욕→앵콜 무대 꿈꾼 진심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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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로 무대에 오른 영파씨는 당찬 에너지를 가득 담아 무대를 시작했다. 미디엄 템포의 밴드 사운드 속에서도 대중과 자유롭게 호흡하고, 각자의 색깔을 진솔하게 꺼내놓은 다섯 멤버의 표정에는 자신감이 번졌다. 감춰왔던 답답함은 어느새 씩씩한 성장통으로 변주됐고, 리듬을 타며 자유를 노래하는 모습에 현장은 빠르게 뜨거워졌다.

 

‘Growing Pain pt.1 : FREE’는 영파씨가 지난 3월 이후 다시 꺼내 든 자기고백이자, 세상과 자신 사이 간극을 유쾌하게 헤쳐 나가는 ‘자유의 챕터’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FREESTYLE’은 타인의 시선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당당한 선언을 담았다. 강렬한 힙합 비트와 재즈, 메탈 등 다채로운 장르가 한데 어우러졌고, 직접 써내려간 직설적인 가사는 영파씨만의 당찬 색깔을 그려냈다. 멤버들은 혼란, 모순, 성장통을 모두 받아들이면서도 오롯이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했다.

영파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영파씨 / 톱스타뉴스 HD포토뱅크

이번 미디어 미니 페스티벌 형식에서는 쇼케이스가 아닌, 3곡의 인상적인 무대를 연달아 선보이며 자유로운 페스티벌로 진화했다. 정선혜는 “페스티벌 콘셉트라 긴장 없이 무대를 즐길 수 있었다”고 전했다. 도은은 “무대 위에서 멤버들끼리 눈을 맞추는 순간이 행복하다”며 자신감 넘치는 분위기를 더했다. 위연정은 “하고 싶은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다 보니 무대에서 더 자연스럽게 자신감이 드러난다”고 밝혔다.

 

무대 앞에서 긴장과 즐거움을 모두 경험하지만, 멤버들은 대중과 호흡하며 더 큰 성장을 다짐했다. 한지은은 “‘FREESTYLE’로 음원 차트 오래오래 머물고, 음악방송 1위 후 완벽한 앵콜 무대를 펼치고 싶다”며 간절한 바람을 숨기지 않았다.

 

영파씨 네 번째 EP ‘Growing Pain pt.1 : FREE’는 오늘 오후 6시 다양한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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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파씨#freestyle#growingpainpt1f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