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오브라이프, 시크한 춤선에 도심이 흔들렸다”…온더스팟 무대 탄성→세계 3400만 시선 집중

회색빛 대형 빌딩의 차가운 여백을 가로지르던 순간, 키스오브라이프 네 멤버는 온더스팟 무대 위에서 각각의 입술과 눈빛으로 새로운 온도를 만들어낸 듯했다. 감각적인 조명이 미처 닿지 않은 공간에서도 그들의 당당한 움직임과 절제된 그루브, 페미닌한 무드가 관능적으로 퍼지며 일상을 예술로 바꿔냈다. 작은 제스처 하나까지도 세심히 살아 숨 쉬던 무대 위, 팬들은 영상 너머에서도 가슴 속 진동을 뚜렷하게 느꼈다.

키스오브라이프는 1theK 오리지널 콘텐츠 ‘온더스팟’에서 미니 4집 ‘224’의 타이틀곡 ‘Lips Hips Kiss’로 아찔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통제된 군무와 자유로운 개성 사이, 이들은 자신들만의 캐릭터를 드러냈다. 차가운 색감의 도심 공간을 파고드는 R&B 힙합 사운드와 함께, 10명의 댄서와 호흡을 맞춘 움직임 속에 절제된 열정이 응축됐다. 서머퀸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세련미와 대담함이 서울의 모던함과 어우러져 글로벌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theK ‘온더스팟’의 이번 에피소드는 멤버들의 뚜렷한 개성과 포인트 안무를 돋보이도록, 화려한 세트나 조명 없이 아티스트 본연의 매력에 집중했다. 프로페셔널한 표정과 디테일이 돋보이는 퍼포먼스는 국내외 팬들로부터 “역시 퍼포먼스는 키오프”, “개성 넘치는 멤버들의 칼군무, 영상 대박”과 같은 찬사를 이끌었다. 프로듀서 정석훈은 “차분한 회색 모던 공간에 키스오브라이프만의 다채로운 무드를 담으려 했다”며 멤버들의 깊어진 면모를 인정했다.

온더스팟 영상은 글로벌 3400만 구독자를 보유한 1theK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무대 위에서 응결된 네 명의 존재감과 자유로운 에너지는 하나의 음악, 하나의 무대를 넘어 도심 전체를 울리는 파동으로 남았다. 서사와 개성이 교차한 퍼포먼스의 강렬한 여운은 오랫동안 팬들의 기억을 맴돌 것으로 보인다. 키스오브라이프의 이번 무대와 다양한 1theK 오리지널 K팝 영상은 멜론TV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