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김종국 결혼 고백에 LA 신부 루머 재점화”…데뷔 30년 만의 선택→팬들 반응 요동
엔터

“김종국 결혼 고백에 LA 신부 루머 재점화”…데뷔 30년 만의 선택→팬들 반응 요동

강예은 기자
입력

김종국이 오랜 기다림 끝에 진심 어린 결혼 소식을 전하며 대중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데뷔 30주년이라는 상징적인 시점에 용기를 낸 김종국은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겨, 오랜 시간 곁을 지켜준 팬들에게 누구보다 먼저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그는 “내 반쪽을 만들었다”는 고백과 함께 미소 너머의 긴장과 설렘을 솔직하게 드러냈다.

 

이번 결혼 발표와 동시에 수년간 이어져온 ‘LA 와이프’ 루머도 다시 한번 세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미국 LA에 거주하는 화장품 CEO가 신부라는 목격담과 추측이 온라인을 타고 확산되며, 오랜 기간 김종국을 따라다닌 의혹이 실체를 띠기 시작했다. 그럼에도 김종국 측은 신부의 구체적인 신원은 공개하지 않아, 팬들은 추측과 기대를 교차하며 그의 새 출발을 주시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유튜브 채널 ‘김종국 GYM JONG KOOK’

최근 김종국이 서울 강남 논현동의 고급 빌라를 약 62억 원에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밝혀졌고, 이를 두고 신혼집 준비설이 무르익었다. 6월 29일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는 직접 신혼집 마련이 결혼 준비의 일환임을 인정해 사실상 루머가 현실로 다가온 순간이기도 했다. 예능에서 수없이 농담처럼 언급되던 솔로 이미지는, 이제 책임이 더해진 새로운 생활의 문턱 앞에서 더 깊은 공감을 자아낸다.

 

누리꾼들은 김종국 결혼 소식에 반색하며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다. “미국 행선지에 어머니를 동반했던 이유가 이해된다”는 부드러운 공감에서부터, 오랜 독신 이미지를 뒤집는 선택을 신선하게 받아들이는 반응까지, 축하와 격려가 이어지는 한편 “예능 속 솔로 콘셉트는 허상이었던가”라는 논란도 더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종국이 보여온 진정성과 매끈한 변화의 흐름에 응원을 보내는 분위기가 주를 이룬다.

 

김종국은 서울에서 가족, 지인과 함께하는 소규모 비공개 결혼식을 준비 중이다. 공식 방송활동 이후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새신랑의 행보가 향후 예능과 가요계에 어떠한 색채를 더할지 시선이 쏠린다. 지난 6월 29일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직접 신혼집 준비 소감을 전한 바, 앞으로의 변화가 예능과 대중 앞에 어떠한 울림으로 남을지 기대감이 커진다.

강예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김종국#미운우리새끼#la와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