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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 닮은 미소 되찾은 순간”…체중 감량과 함께 피어난 자신감→SNS 반응 뒤흔든 변화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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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미디어를 통해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최준희의 밝은 미소가 많은 이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거리에서 자유로이 걷는 그의 장면에서는 한때 대중의 사랑을 받았던 어머니 고 최진실을 떠오르게 하는 특유의 온기와 자연스러운 자신감이 묻어났다. 캡 모자와 반팔 티셔츠 차림으로 음식과 쇼핑을 즐기던 모습, 느긋하게 휴대전화를 바라보는 순간까지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성장과 변화의 흐름이 배어났다.
최준희는 그간 자가면역질환 루푸스를 극복하면서 몸과 마음 모두 눈에 띄는 변화를 보여줬다. 한때 96킬로그램까지 불어났던 체중을 관리하며 지난해 여름 47킬로그램, 지난 3월에는 44킬로그램, 최근에는 스스로 41.9킬로그램임을 인증하며 목표를 넘어선 자기관리를 증명했다. 170센티미터의 신장과 어우러진 당당한 옷차림, 뚜렷해진 턱선은 오랜 시간 자신과의 싸움에서 얻은 결과로 보였다.

지난해 8월 패션모델로 처음 무대에 선 최준희는 올해 2월에는 서울패션위크 컬렉션에 직접 워킹에 나서며 다양한 분야에서 존재감을 빛냈다. 짧은 연예계 활동 후에도 개인 채널을 통해 꾸준히 팬들과 소통을 이어온 그는 건강을 회복한 이후 남다른 아우라와 당당함을 바탕으로 또 다른 가능성을 스스로 열어가고 있다.
최준희가 보여주는 변화와 도전의 흐름, 그리고 이에 쏟아지는 팬들의 지지와 응원이 주변의 이목을 집중시킨 가운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무대와 SNS 일상에도 기대가 쏠린다.
김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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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희#sns#패션모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