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탈출: 더 스토리” 광산 속 악마 대면…고경표·김동현, 분노의 돌파→극강 몰입 선사
극한의 어둠과 긴장감이 감도는 광산, 티빙 오리지널 예능 ‘대탈출: 더 스토리’ 7·8화에서 고경표와 김동현이 분노에 찬 결연한 시선으로 탈출의 한복판을 뚫었다. 깊은 지하 갱도를 가로지르는 기괴한 소리와 불안한 진동은 멤버들의 얼굴 위로 쉼 없이 엄습했고, 고경표의 묵직한 한마디에서 드러난 분노와 괴로움은 화면 밖까지 감정을 전염시켰다. 멤버들 각각의 두려움과 몰입이 촘촘히 쌓이며 ‘악마가 지켜본다’는 서늘한 문구가 현실의 잔혹함으로 각인됐다.
모든 시선이 쏠린 것은 김동현의 탁월한 집중력이었다. 반복되는 난관을 끊임없이 공략하며 제공한 핵심 단서는 모든 탈출 시도를 생생하게 이끌었다. 고경표의 분노가 드리운 서늘함과 더불어, 김동현의 기민한 판단은 팀의 존속을 결정짓는 순간마다 빛을 발했다. 복잡하게 얽힌 탐욕과 희생의 흔적, 실체를 알 수 없는 악의 존재는 광산 공간 특유의 폐쇄성과 맞물려 시청자 몰입을 절정으로 이끌었다.

촘촘하게 쌓인 복선과 이어지는 충격적인 진실은 위기의 순간마다 멤버들의 존재감을 더욱 뚜렷하게 부각시켰다. 눈앞에 드리운 폐광 붕괴의 위험과 오감으로 스며드는 공간의 공포에, 서로가 서로의 구원이 돼가는 팀워크 역시 뭉클하게 다가왔다. 특히 김동현의 리더십과 순발력, 여기에 다른 탈출러들의 협력이 어우러지며 모두가 무사히 지상으로 나오는 데 결정적인 힘을 발휘했다.
7, 8화는 현실의 공포와 맞닿은 공간감, 신음 섞인 소리와 물리적 한계 앞에 내던져진 인물들의 감정 곡선이 극적으로 얽혔다. 또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가수 존박이 시청자와 함께하며 인터랙티브 서비스 ‘같이 볼래?’를 통한 실시간 반응으로 현장감을 더했다. “같이 보니까 더 재밌다”, “이번 회차는 과몰입될 수밖에 없다”는 시청자 반응이 이어졌고, 회차를 거듭할수록 멤버별 서사와 세계관의 깊이가 더욱 입체적으로 확장됐다.
점차 극단으로 높아지는 서사와 강렬한 몰입감 속에서 ‘대탈출: 더 스토리’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오는 8월 20일 수요일 저녁 8시 티빙에서 대단원의 마지막 탈출 무대가 시청자 곁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