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김연자 무대 포효”…사랑의 콜센타, 여름밤이 흔들렸다→축제의 물결 속으로
밝은 미소로 무대에 오른 영탁과 김연자는 시작부터 여름밤의 공기를 흥겨움으로 물들였다.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가 마련한 서머 페스티벌 특집에서 두 트롯 대스타가 함께 꾸민 신곡 ‘주시고’의 첫 무대는 관객의 심장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뜨거운 환호가 쏟아지는 가운데 영탁의 유쾌한 에너지와 김연자의 폭발하는 가창력이 어우러지며, 축제는 곧 음악과 감동의 물결로 번졌다.
오랜만에 ‘사랑의 콜센타’ 무대에 컴백한 영탁은 그 존재만으로 시선을 모았다. 스페셜 게스트로 참가한 그는 TOP7 멤버들과의 긴장감 넘치는 호흡 속에서 ‘주시고’와 자신만의 색깔을 담은 ‘한량가’까지 연이어 열창하며 현장을 열기로 달궜다. 진 김용빈이 “이 노래 히트할 것 같다”고 말할 만큼, 무대 위 영탁의 에너지는 폭발적이었다.

무대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경쟁과 협력의 장으로 확장됐다. 김연자 팀과 영탁 팀으로 나뉜 TOP7은 각 라운드마다 화려한 퍼포먼스와 미친 텐션을 선보였다. 영탁의 대표 히트곡 메들리부터, 김연자의 팀이 이끈 흥겨운 곡들까지 잇달아 이어지며 관객들은 함께 떼창과 떼춤으로 분위기를 높였다. 특히 물총 세례를 받으며 펼쳐진 벌칙 무대는 워터밤 콘서트에 버금가는 여름의 짜릿함을 현장에 불어넣었다.
마지막까지 축제의 열기는 식지 않았다. 관객과 출연진 모두가 무대와 하나 돼 노래하고 춤추는 순간,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의 서머 페스티벌은 단순한 방송을 넘어 대규모 트롯 파티로 완성됐다.
한편, ‘사랑의 콜센타-세븐스타즈’는 7월 24일 밤 10시 여름 흥뽕쇼 특집으로 시청자 곁을 찾아간다. 사연과 신청곡은 전화 또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된 사연은 방송을 통해 소개되는 특별 이벤트로 색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