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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소비자 확대”…캐시닥, 실생활 기반 보상에 포인트 적립 인기
경제

“앱테크 소비자 확대”…캐시닥, 실생활 기반 보상에 포인트 적립 인기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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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가 손쉬운 경제활동 방식으로 소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7월 9일 캐시닥의 ‘오늘의 돈버는 퀴즈’ 등 리워드형 앱 서비스가 실생활과 밀접한 활동을 기반으로 보상을 제공하며 실용성을 강화하고 있다. 캐시닥은 이날 12시 출제된 용돈퀴즈 문제로 “일본 여행 고민된다면? 오사카 VS 도쿄, 어디가 더 혜자일까?”를 제시하며 물가 단속 이슈를 특집으로 다뤘다. 이번 퀴즈의 정답은 ‘단속’이다.

 

포인트 적립형 앱테크는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생활밀착형 활동에 대해 현금성 포인트를 지급하는 구조로, 이용자들의 꾸준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적립된 포인트는 쇼핑, 기프티콘 등 다양한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어, 실질 구매력까지 연결되는 ‘앱테크 경제’가 성장세를 보인다.

업계에서는 생활비 절감 수단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면서 리워드 앱 시장이 꾸준히 확대될 것으로 내다본다. 사용자들은 소액이라도 포인트를 쌓아 실제 소비나 간편 현금화에 활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캐시닥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용돈퀴즈 등 서비스로 포인트 적립 문화가 자리 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앱테크 이용자 증가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한 소비자경제 연구원은 “지속적인 물가 인상과 소비자 절약 심리가 리워드 앱의 성장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향후 서비스 범위와 제휴처 확대 여부가 시장의 추가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풀이했다.

 

한편, 캐시닥은 적립 포인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환처를 지원하고 있다. 퀴즈 운영 방식이나 마감 시간 등 일부 정책은 향후 조정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시장에서는 실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리워드형 앱테크의 수익성이 높아지면서 유사 서비스의 경쟁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관측된다. 향후 앱테크 시장의 성장세와 관련 제도개선 움직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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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닥#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