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강세 속 주가 6% 급등”…콜마비앤에이치, 장중 변동성 확대
콜마비앤에이치가 8월 21일 장초반 강세를 기록하며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오전 9시 44분 기준, 콜마비앤에이치의 주가는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서 18,850원에 거래, 전일 종가(17,700원) 대비 6.49%(1,150원) 상승했다. 장 시작과 동시에 19,400원에서 출발한 주가는 한때 20,300원까지 치솟으며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 이후 18,720원까지 내려갔다가 18,850원선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 콜마비앤에이치의 거래량은 1,729,058주, 거래대금은 337억 5,400만 원을 기록했다.
이번 주가 상승 배경에는 업종 전반의 매수세가 영향을 준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코스닥 시장 전체에서도 동일 업종 지수가 0.38% 소폭 상승하며 긍정적 분위기가 반영됐다. 콜마비앤에이치는 5,548억 원의 시가총액으로 코스닥 120위에 올라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43.74배로, 동일 업종 평균 80.29배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배당수익률은 1.63%로 나타났으며, 외국인 투자자 보유주식 비율인 외국인 소진율은 3.43%(1,008,140주)로 집계됐다.

현장에서는 콜마비앤에이치의 강세에 대해 재무 건전성과 배당정책, 코스닥 시장 내 투자 심리 개선 등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높은 PER 등 기업가치와 실적 추이 간 괴리가 완전히 해소된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업종 전반의 소폭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장기적으로 개별 기업 실적과 시장 유동성 확대에 따라 주가 등락폭이 달라질 수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콜마비앤에이치의 변동성이 둔화될지, 또는 추가 급등세로 이어질지 정책·시장 흐름과 함께 지켜봐야 한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콜마비앤에이치의 강세가 국내외 투자 환경과 코스닥 시장 유동성의 흐름에 얼마나 장기 영향을 미칠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