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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두 번째 앨범, 한여름 밤의 선물”…음악과 진심이 만든 설렘→팬심을 적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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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두 번째 앨범, 한여름 밤의 선물”…음악과 진심이 만든 설렘→팬심을 적신 기대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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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이 세 번째 영상 소통을 통해 3년 만에 팬들에게 선물할 두 번째 앨범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진정성을 담은 하루하루의 작업으로 완성돼 가는 음악은, 그가 오래도록 품어온 생각과 희망의 메시지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하다. 영상 곳곳을 수놓은 따뜻한 미소와 유쾌한 고백들, 그리고 ‘한여름 밤의 크리스마스 선물 같은’ 마음은 팬들의 기대에, 아득하고도 깊은 설렘을 더했다.

 

임영웅은 곡 작업을 위해 직접 작곡가들을 찾아가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익숙한 영어 가사를 한글로 바꾸는 데서 오는 언어적 고민마저 팬들과 나누며, 한글 가사에 자신만의 감성과 풍성함을 더하려는 노력을 보여줬다. 그는 타인의 생각을 귀담아 듣고, 자기 자신 깊은 곳을 들여다보는 과정을 통해, 불편한 감정은 덜어내고 유쾌하고 따뜻한 노래들로 앨범을 채워가고 있다.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물고기 뮤직

임영웅이 팬들의 응원과 사랑을 빛으로 받아 한층 빛나는 음악을 완성하는 모습은 마치 별들이 서로의 빛을 나누는 것과도 같았다. 이번 앨범 역시 유년 시절의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듣는 이로 하여금 따스하고 안전한 감정의 공간을 떠올리게 한다. 그의 노래가 이제는 그리운 이들과의 만남을 대신해주는 '감정의 타임머신'이 됐다는 팬들의 고백도 이어졌다.

 

첫 정규 앨범 12곡의 비하인드와 로케이션 영상이 가득 담긴 Re;load는 곡마다 임영웅만의 서사와 감성이 진하게 살아 있다. 특히 타이틀곡 '다시 만날 수 있을까'는 이별의 아픔과 회한을 품은 가사로, 청춘의 푸르른 기억과 잊히지 않는 순수를 다시 불러일으켰다. 임영웅의 음악이 팬들의 마음에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스며들어 일상에 기적을 선사하는 순간이었다.

 

본업에 대한 충실함과 음악적 진정성을 앞세운 그의 행보는, 이전과는 다른 공연문화의 물결을 만들어냈다. 잦은 예능 출연보다 노래와 공연으로 소통하겠다는 약속 또한 팬들에게 깊은 신뢰를 선사했다. 그러나 그간의 기대를 헤아리며 임영웅은 팬들의 요청에 따라 예능 출연을 통해 다시 소통하겠다는 새로운 다짐도 전했다.

 

최근 발표된 6월 브랜드 평판에서 임영웅은 가수 부문 2위를 차지하며, 팬덤 영웅시대와 함께 선한 영향력의 아이콘임을 다시 한 번 증명했다. 무대 위에서 제 빛을 놓치지 않는 그의 존재감은 곡과 앨범, 공연이 없는 시기에도 흔들림 없이 이어진다.

 

국민가수 임영웅과 '영웅시대'가 함께 써내려갈 두 번째 앨범의 신화는 이제 한여름 밤, 크리스마스처럼 반짝이는 설렘으로 다가온다. 임영웅의 새 앨범이 완성되는 과정을 담은 소통 영상은 공식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앨범 발매와 함께 또 한 번의 진한 음악적 여운을 예고하고 있다.

조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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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두번째앨범#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