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네이처셀 1.73% 상승”…장중 20,550원 기록하며 코스닥 강세 동참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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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이 29일 오전 10시 37분 기준 장중 1.73% 상승한 20,550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시장 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시가는 20,200원에서 출발해 고가 20,650원, 저가 20,200원의 변동 폭을 형성했다. 현재가는 이 범위 내 20,550원에 위치했다.

 

이날 거래량은 92,256주, 거래대금은 18억 8,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닥 시장에서 네이처셀의 시가총액은 1조 3,241억 원으로 전체 51위에 해당한다. 상장주식 총수는 64,435,056주이며 이중 외국인 보유주식 수는 5,431,545주로 외국인 소진율은 8.43%를 나타냈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도 2.35% 상승했다.

출처=네이처셀
출처=네이처셀

시장의 전반적 강세 속에서 투자자들은 네이처셀 등 코스닥 주식에 대한 매수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최근 미국 금리 동향 및 글로벌 투자 심리 개선 등이 국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영향이란 해석이 나온다.

 

김영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코스닥의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고 있으며, 네이처셀의 외국인 보유 증가가 시가총액 확대에 일조했다”며 “향후 업계 내 임상 관련 뉴스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황이 주가 변동성에 관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부는 최근 코스닥 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장 심사 기준 완화, 혁신기업 지원 강화 등의 추가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외국인 순매수세 지속과 업종별 수급 방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네이처셀의 이날 주가 흐름은 같은 기간 코스닥 평균 등락률을 상회한다는 점에서, 최근 1개월 내 상승 전환 신호로 해석된다. 1년 전 같은 기간 대비 외국인 보유율도 소폭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10월 글로벌 금리, 환율, 제약바이오 업계 대형 행사 등 변수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신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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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처셀#코스닥#외국인보유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