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거래량 급증에 변동성 확대”…앱코, 코스닥서 1.98% 상승 마감
산업

“거래량 급증에 변동성 확대”…앱코, 코스닥서 1.98% 상승 마감

문수빈 기자
입력

앱코가 9월 4일 코스닥 시장에서 장중 1,083원을 기록하며 전 거래일 대비 1.98% 상승했다. 시가 1,125원으로 출발한 주가는 오후 2시 14분 기준 1,198원의 고점, 1,079원의 저점을 각각 형성한 뒤 등락을 거듭하며 막판 1,083원에 거래를 이어갔다. 당일 네이버페이 증권 집계에 따른 앱코의 총 거래량은 1,902만 6,135주에 달했다. 이는 거래대금 217억 5,500만 원과 맞물려 주가 변동성 확대를 자극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업종 평균 등락률이 1.17% 상승한 가운데, 앱코는 업종 평균을 웃도는 상승폭을 보였으나 장중 고점 대비로는 하락했다. 현재 시가총액은 549억 원을 기록하며 코스닥 내 1,230위 수준에 머물렀다. 투자지표로는 주가수익비율(PER)이 11.52배, 배당수익률은 1.85%로 집계됐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37만 8,821주, 소진율은 0.75%로 나타났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최근 거래량 급증과 함께 단기적 주가 변동성이 두드러지는 상황에, 업계에서는 투자자들의 접근 방식에 변화가 관측된다고 해석했다. 자체 펀더멘털 지표와 함께 외국인 수급, 배당 수익률 등 변동성 외 요인도 주목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 등락 속에서도 실적·기초체력 변화가 중장기 방향성을 결정할 수 있다고 분석한다. 시장에서는 투입된 유동성과 거래 패턴의 지속성을 주요 관전 포인트로 삼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이번 변동성 확대가 단기 투자심리 변화에 기인한 측면이 있다며, 향후 거래량과 펀더멘털의 균형 추이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정책과 시장의 속도 차를 어떻게 좁힐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문수빈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앱코#코스닥#네이버페이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