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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이은미 명곡 재해석”…‘녹턴’ 리메이크 품은 고백→음원 발매 앞두고 궁금증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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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 이은미 명곡 재해석”…‘녹턴’ 리메이크 품은 고백→음원 발매 앞두고 궁금증 폭발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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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무대를 누벼온 김준현이 음악을 통해 또 한 번 낯선 감동을 선사했다.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의 신곡 ‘녹턴’을 통해 그는 오롯이 진정성을 담은 목소리를 선보였으며, 원곡자인 이은미의 깊은 울림에 자신만의 색채를 더해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짙고 절제된 감성으로 물들인 김준현의 리메이크는 무심한 이별을 마주한 마음을 헌신적이고 조용하게 그려내며, 장르를 뛰어넘는 힘을 발휘했다.

 

이번 ‘녹턴’은 이별의 아픔을 마주한 이에게 담담히 위로를 건네는 듯한 가사와, 곡 전체를 휘감는 세심한 편곡이 인상적이다. 김준현은 특유의 넓은 음역대를 바탕으로 일상적인 이별을 새로운 깊이로 풀어내며, 특히 “이미 나는 알고 있어요 / 어떤 말을 하려 하는지 / 미안해하지 말아요 / 그대가 잘못한 게 아녜요”라는 노랫말을 몰입감 있게 전해 곡의 슬픔을 극대화했다. 그동안 숨은 가창력을 다양한 무대에서 증명해온 김준현은 그 진가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짙은 감성으로 물들이다”…김준현, ‘녹턴’ 리메이크→음원 발매 기대감 폭발
“짙은 감성으로 물들이다”…김준현, ‘녹턴’ 리메이크→음원 발매 기대감 폭발

무엇보다 2019년 ‘불후의 명곡’에서 ‘녹턴’으로 우승을 거머쥐었던 김준현이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 번 그 순간의 감동을 재현했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춘자씨’에서 확장된 무대를 돌파한 이후에도, 음악이라는 또 다른 언어로 김준현은 자신만의 감정을 진솔하게 들려줬다. 프로젝트 팀의 세밀한 음악적 접근과 새로운 편곡이 어우러진 이번 ‘녹턴’이 원곡의 깊을 울림을 잇고, 김준현의 독창적 해석이 한층 선명하게 드러났다.

 

이번 음원을 통해 김준현은 이은미의 상징적 명곡을 자신의 목소리로 또렷하게 각인시켰으며, 이별의 순간을 담담히 노래한 절제된 감성이 대중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김준현이 참여한 더하기 기억 프로젝트의 ‘녹턴’은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장예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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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현#녹턴#더하기기억프로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