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그린리소스 0.97% 하락”…동일 업종 대비 약세, 외국인 소진율 1.23%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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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장사 그린리소스가 9월 2일 장 초반 11,260원에 거래되며 전날보다 0.97%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시가 11,600원으로 장을 시작한 뒤 한때 11,620원까지 올랐으나, 11,220원까지 저점을 기록하며 약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총 거래량은 62,713주, 거래대금은 7억 1,200만 원 수준이다. 시가총액은 932억 원으로, 코스닥 내 841위에 올라 있다. PER(주가수익비율)은 37.04배로, 동일업종 평균 PER(10.68배)을 크게 상회해 밸류에이션 부담이 적지 않은 것으로 풀이된다.

외국인 투자는 소극적이다.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101,781주로 전체 상장주식(8,279,444주) 가운데 1.23%에 그쳤다. 같은 시각 해당 업종지수는 1.80% 상승하며 코스닥 내 상대적 강세를 나타냈으나, 그린리소스는 이에 미치지 못하는 흐름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그린리소스의 밀집된 매물대와 산업내 밸류에이션 부담이 주가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한다. 업계 관계자는 “동일 업종 주가가 견조하지만, 그린리소스는 실적 개선이나 외국인 유입이 뒷받침돼야 추가 반등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향후 주가 및 투자심리는 업종 경기 흐름과 외국인 수급 동향에 따라 추가 변동성이 예상된다. 시장에서는 3분기 실적 발표 등 기업별 펀더멘털 반등 여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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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리소스#코스닥#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