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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성경 붉어진 눈물”…착한 사나이, 집착의 끝→운명 재회 앞엔 애틋한 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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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성경 붉어진 눈물”…착한 사나이, 집착의 끝→운명 재회 앞엔 애틋한 숨결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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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이별 후 찾아온 고요, 이동욱과 이성경은 다시 한 번 각자의 슬픔에 잠긴다. ‘착한 사나이’의 시간 속 두 사람은 마음을 떼어내려 했지만, 쏟아지는 눈물과 붉어진 눈동자에 헤어짐의 무게가 드리우며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적신다. 사랑이란 이름으로 서로를 붙들다가 결국은 놓아야 했던 박석철과 강미영, 그 안에 남은 공허함은 더 짙게 번졌다.

 

강미영은 끝내 이별을 택했고, 박석철은 무거운 발걸음으로 홀로 집으로 향했다. 멀어지는 차창 너머 형형한 시선이 머뭇거리는 동안, 미영 역시 떨리는 눈빛과 깊은 한숨에 마음을 추스르지 못하고 눈물을 터뜨렸다. 두 인물이 겪는 상실의 감정은 화면을 넘어선 절박함마저 전한다.

“눈물 맺힌 재회”…이동욱·이성경, ‘착한 사나이’ 갈라진 마음→위기의 끝에서 다시 만난다
“눈물 맺힌 재회”…이동욱·이성경, ‘착한 사나이’ 갈라진 마음→위기의 끝에서 다시 만난다

다음 이야기를 예고하는 영상은 한층 더 애틋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강미영이 병상에 누운 어머니 곁에서 오롯이 감정을 쏟아내자, 멀리서 바라보는 박석철의 무너진 표정이 화면을 적신다. 가까스로 서로를 외면해야 했던 사정과, 사랑만큼 큰 오해 속에서 미처 다 못다한 말들이 관객의 가슴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킨다. 두 사람의 마음이 갈라진 위기의 순간, 강태훈의 계획은 더욱 복잡한 변수로 작용한다.

 

제작진 측은 두 주인공의 애틋한 감정과 로맨스에 다시금 시선이 집중될 것임을 예고했다. 사랑했으므로 떠나야 했던 남녀의 재회가 과연 이루어질 수 있을지, 그리고 위태로운 상황이 변화의 실마리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JTBC 금요시리즈 ‘착한 사나이’의 11회와 12회는 22일 저녁 8시 50분에 2회 연속 방송된다.

권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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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욱#이성경#착한사나이